684636-710 나이키 엘라스티코 슈퍼플라이 TF - 가벼움의 효과

나이키 엘라스티코 슈퍼플라이 TF

항상 내가 말하는 축구화 or 풋살화의 스타일이나 색상을 정말 잘 뽑아내는 브랜드는 나이키라 자주 언급하였던 것 같다. 그중 나는 형광색을 많이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눈에 잘 띄니 한 번이라도 우리 편이 패스를 더 많이 해 줄 것 같다는 생각에 좋아한다.

 

스타일도 그렇고 날렵하게 생긴 이녀석은 마치 예전작의 하이퍼베놈의 유전자를 보인다. 이번 풋살화의 이름은 "엘라스티코"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 브라질의 플레이 기술 중 "플립플랩"이라는 기술의 명칭을 의미하기도, 고무줄이라고도 한다.(포르투갈어로)

 

그만큼 풋살을 하면서 어려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이름인데, 다른 풋살화들보다 나름 가볍기도 하기 때문에 나에겐 괜찮게 평가된다. 그럼 지금부터 이 풋살화의 장,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나이키 엘라스티코 슈퍼플라이 TF 단점 I

슈퍼플라이 칼라: 항상 거론되는 문제점 중 한가지인 건 신고, 벗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다. 조금 크게 착용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쉽게 신지만, 정사이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헤라를 이용해서 꼭 신어야 함.

 

방치 시 색감의 경화: 갑피 부분에 나름 코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햇볕에 오래 노출되어 있거나, 자주 활용하지 않게 된다면 저 사진처럼 형광색이 노란색으로 비슷하게 변화된다는 점이 아쉽다고 볼 수 있다.

 

내구성: 자신의 스타일대로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풋살화이기 때문에 대부분 실내에서 즐길 때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외에 야외에서 비가 오거나 할 땐 갑피가 나름 얇기에 부상 및 찢어짐에 대해선 리스크가 있다.

나이키 엘라스티코 슈퍼플라이 TF 단점 II

ACC없음: 위의 글에서 언급하였듯이 간단한 코팅이 되어 있으나, 비가 올 땐 커버해 주는 ACC기능이 없어서 아쉽다. 실내에서 이용 시에는 최대의 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보이지만, 야외에서는 부족함이 보인다.

 

쿠셔닝 부재: 요즘에는 에어줌이나, 루나론 등 다른 쿠셔닝이 들어가 있지만, 이 풋살화는 인솔도 얇고 아웃솔의 쿠셔닝이 없기 때문에 엄청 젊은 친구들이 사용하기에 좋다. 나처럼 나이 들어선 쿠션이 필수다.

나이키 엘라스티코 슈퍼플라이 TF 장점 I

스타일: 나이키 스우시에는 무늬가 넣어져 있어서 정말이지 지루한 스타일이 아닌 포인트가 살아있는 풋살화이다. 이 당시에 라이벌의 브랜드인 아디다스도 있지만 이 정도의 스타일은 나오지 않았다. 정말 잘 만들었단 말이야..

 

발목부상예방: 신고 벗을 때는 불편하지만 그래도 나름 발목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정말이지 심하게 운동하는 사람들은 발목부상이 상당히 심각하게 트러블 나는데, 그러한 문제점을 어느 정도 상쇄시킬 수 있다고 본다.

 

가벼움: 다양한 슈퍼플라이의 풋살화를 나름 경험한 나로선 이번 시리즈의 풋살화는 정말 가볍기 때문에 스피드를 요하는 사람들이 사용하기에는 정말 좋다. 하지만 현재는 나오지 않는 풋살화이지만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거래가 된다.

나이키 엘라스티코 슈퍼플라이 TF 장점 II

플라이니트: 니트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서 가볍고, 자신만의 기술력을 항상 어필하는 것이 기업이다. 니트 소재로 인해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데, 이 스타일이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안 맞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아웃솔접지력: 나이키 TF의 아웃솔은 다른 것 다 필요 없다! 무조건 동그랗거나 육각형 스터드가 최고이니 나이키 TF를 찾는다면 내가 말한 내용을 명심할 것.

 

통기성: 니트 소재와 통기성이 좋기 때문에 여름에 신어도 그렇게 덥지 않다. 천연가죽의 풋살화를 착용하게 된다면 겨울에는 따뜻해서 좋지만,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땀이 찬다. 하지만 플라이 니트의 풋살화는 그렇지 않다.

END

나이키 엘라스티코 슈퍼플라이 TF에 대해서 장, 단점을 알아보았다. 정말 색감도 이쁘고 가벼운 풋살화로 좋은 스타일이다. 하지만 슈팅반발력이나 다양한 기능들이 보이지 않아서 아쉬움도 큰 TF이다.

 

항상 기술의 발전을 거듭하는 나이키지만 이제 점점 시들어지는 시대로 보이지만 그래도 나이키라 표현하고 싶다. 다양한 풋살화가 있지만 나도 이제는 천연가죽의 풋살화만 착용하다 보니 그 착용감은 이러한 인조나 니트의 소재하고는 비교할 수 없다. 하지만 천연가죽은 금지되고 있으니 이 저옫의 기술력에 의존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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