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Z3178-800나이키 티엠포 레전드10 TF-구아바아이스 색상 편

신상품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 10 TF 아카데미 디자인 굿!

축구를 하면서 가끔 흥미를 잃어 갈 때쯤이면 나를 설레게 하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신상 축구화들이다 정말이지 디자인의 색감과 스타일을 보자니 신상을 안 지를 수가 없을 정도로 잘 만든다. 이래서 신상신상 하나보다.. 지인이 "너 또 풋살화 바껐냐?!"하며 질렸다는 듯이 물어보더라;;호기심이 생기는 걸 어떻게ㅎ

 

이번에는 나이키에서 출시한 티엠포 레전드 10 TF 아카데미 시리즈를 주문하였다. 하지만 처음부터 나의 만족감을 모두 채워줄 수는 없었는데, 그 문제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래의 장, 단점에서 풀어나가보겠는데 정말이지 사진으로 보아도 디자인은 이쁘게 잘 빼낸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항상 여러 축구화, 풋살화를 경험하는 나이지만 기본적인 디자인부터 보고 그 다음 기능을 확인하는데, 모두 나의 만족감을 채워줄 수는 없기 때문에 이 점은 개인적인 부분이지만 참고한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니 구입 전 충분한 정보를 잘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남겨본다. 그럼 시작!

 

 

티엠포 레전드10 TF 단점 I

정말 작게 나온 사이즈: 나도 나름 티엠포 시리즈를 좋아한다. 그 이유는 박지성 선수가 신고 뛰었기 때문이며, 나름 가성비도 좋고 편안하기 때문에 몇 번 착용하였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사이즈에서 반 사이즈 낮게 구입하여 신어야 했다. 나름 크게 나왔기 때문인데, 이번 시리즈는 확실히 작게 나와서 나를 당황하게 하였다. 

 

265mm를 주문하여 스타킹을 신고 착용하였는데, 중족부와 발가락의 압박이 심하여 다시 교환 275mm로 받았다. 이 점 참고하여 사이즈 미스 나지 않길 바란다. 나는 정동 나이키 270mm 사이즈인 샘이다. 

DA1191-616 나이키 풋살화 티엠포 레전드9tf - 뒤꿈치까임 걱적없는 풋살화는 바로 이것! 하지만..

 

짧은 끈 아쉬움: 원래 축구, 풋살화는 어느 정도 길이가 남아야 끈을 묶어놓는 맛이 있는데, 이번 시리즈는 끈이 나름 짧은 것 같다.. 아니면 나의 발등이 비만된 건지 몰라도 끈이 조금 모자람이 느껴졌다.. 사진에 보이는 끈보다 좀 더 짧게 묶이니 위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텅의 쿠션감이 더해져 짧아진 것이 분명하다. 

 

뒤꿈치 힐컵 압박: 반사이즈 업하고 착용하였음에도 힐컵의 압박이 심해 뒤꿈치가 벗겨지기 일보직전까지 왔다. 뒤꿈치 보강제의 아쉬움도 있지만 전체적인 사이즈와 부족한 부분이 발생되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티엠포 레전드 10 TF 단점 II

중족부 압박: 티엠포는 나이키 축구, 풋살화 중 제일 편안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고, 나 또한 이용하면서 그렇게 느꼈지만 이렇게까지 중족부의 압박은 받은 티엠포는 처음이었다. 그 부분이 왜 그런지 생각해 보니, 텅 부분의 쿠션감을 더 만들어져 나왔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혼동되는 푸마, 아디다스 디자인: 처음에는 정말 이쁘다고 생각되었는데, 오늘 신고 운동을 해보니 정말이지 디자인이 짬뽕되어 있는 것 같은 혼종 같았다. 생감은 푸마, 미드솔과 뱀프 부분도 아디다스의 코파를 연상케 하는 이 조합..

 

아웃솔의 높이 내구성: 전 작들과 달리 아웃솔의 높이가 좀 더 낮아진 것 같았다. 그 내용인즉슨 그만큼 아웃솔이 빨리 소진될 것이라는 내용인데, 이 점 참고하길 바람. 나는 뭐 아웃솔이 줄어들기 전에 어디선가 터질 것이란 생각을 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겠지만..

 

 

티엠포 레전드 10 TF 장점 I

디자인 색감만족: 구아바아이스 색상으로 정말 잘 뽑아냈다. 처음에는 정말 멋지고 이쁜 색감이어서 구입하였지만 점점 바라볼 때마다 푸마와 아디다스의 디자인 짬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만족감 있게 착용한다.

 

텅의 마감처리 퀄리티: 원래 아카데미 시리즈는 단순하게 처리되었는데, 이번에는 나름 눌림 방식으로 스타일 엣지를 만들어 출시되었다. 이러한 점은 가성비와 스타일도 살리는 중요한 부분이었던 것 같다. 

 

가성비 만족감: 아카데미 시리즈 치고는 "플라이터치라이트, 마이크로도트, 미드솔 쿠션"등의 기본 3가지의 구성이 채택되어 만들어졌기 때문에 티엠포의 만족감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높을 수밖에 없다.

 

티엠포 레전드 10 TF 장점 II

플라이터치 라이트: 뱀프 부분 쪽을 보면 검은색으로 문구가 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라인을 만들어 쿠션감 있게 디자인이 만들어져, 터치 시 더 안정감 있게 터치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실제로도 터치감이 나름 만족스러웠으며 텅 부분도 쿠션처리 되어 있어서 "라이너 킥"을 할 때 힘을 덜 들이고도 좀 더 멀리, 정확하게 갈 수 있던 것을 체감하였다.

 

마이크로도트: 쿠션감으로 인한 터치가 있다면 공을 터치 시 좀 더 공이 멀리 달아나지 않도록 하는, 내 쪽으로 안정감 있게 들어오도록 하는 도트가 채택되어 만들어져 있다. 이 부분은 정말이지 가성이 갑인 티엠포만의 매력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팬텀 GX, 머큐리얼, 루나 등에는 아마도 없지~

 

쿠션 안전감: 미드솔 쪽을 보면 알겠지만 디자인이 아디다스의 코파 시리즈와 비슷한 물결모양의 미드솔 처리가 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티엠포는 기본적인 베이스가 안정감에 있기 때문에 미드솔의 쿠션감은 다른 아카데미 시리즈와 달리 좋다고 생각된다. 

 

 

END

이렇게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 10 TF 아카데미 시리즈의 풋살화를 리뷰해 보았다. 정말이지 구아바아이스 색상은 이 무더운 여름날에 출시하기 정말 좋은 색감이었다. 하지만 장, 단점이 존재하는 시리즈였으며 다른 티엠포 시리즈와 달리 이번 티엠포 시리즈는 장, 단점의 내용들을 더 신경 써서 많이 작성하여 구입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나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럼 다치지 않게 운동하길 바라며 나의 내용이 좋았다면 많은 관심 부탁한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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