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설리스카이워크-가볼만한곳 나무와 바다 위를 걷는 편

남해상주은모래비치를 가려다 "설리스카이워크"를 방문하다

우리 공주님 그리고 아이들이 남해 여행 때 정말 즐거운 추억을 쌓아서 그런지 이번에도 남해여행을 적극추천하여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이날은 이튿날 여행의 내용인데, 정말이지 남해는 1박 2일로 여행하기에는 아쉬운 지역이다. 못해도 한 2박 3일 정도 다녀와야 덜 아쉬움이 남기 때문이다.

 

그렇게 지난번에는 상주은모래비치를 방문하고나서 다른 곳도 가볼 겸 "송정솔바람해수욕장"을 가봤는데, 규모도 작고, 차량 주차와 선착장이 작게 있어서 그렇게 위생적이지 못 할 것 같아 은모래 비치로 가는 길에 설리스카이워크가 있어서 우리는 이곳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그 키기의 규모가 나름 큰 것 같아 엄청난 기대를 갖고 방문하였다. 

 

 

남해설리스카이워크 단점 I

스카이워크 그네 미사용: 스릴을 더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그네를 사용할 수 있도록 2배 가격의 요금표에 따라 있으나, 현재는 사용을 하지 못하게 폐쇄해 두었다. 아마도 안전사고 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한 것 같다.

 

통유리의 범위: 장항스카이 워크는 기본 몇 km까지 되어 있으나, 이곳 설리스카이워크는 단 몇 10m밖에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보물이 가 더 무서워하지 않고 과감히 다녀온 것이 아닐까 하는 아쉬운 내용을 남겨본다. 

 

남해설리스카이워크 단점 II

남은 시간은 매점: 스카이 워크를 다녀오는 시간은 단 5분도 안 걸린다. 그 이후에는 무더운 여름날일 시 매점에서 시간만 보내고 와야 한다.. 아이들은 입장료를 안 받는다지만 매점에서 구입하는 식품비만하여도 그 배가 나오기 마련이다. 

 

오르막 길에서 차량진입: 우리는 은모래 비치 쪽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언덕길에서 좌회전을 해야 하는 코스였다. 하지만 주차장에서 차량들의 정체가 이뤄질 때면 반대쪽에서 내려오는 차량들이 지속적으로 우리가 진입하는 것을 기다려주지는 않는다. 만일 관광객들이 조금이라도 많아진 상황이라면 저~기 멀리 가서 다시 유턴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닥뜨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남해설리스카이워크 장점 I

아이들이 경험하기에 좋은: 처음 다녀오는 아이들은 정말 신기하면서도 무서워하는 등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많이 다녀본 아이들은 어른들이 무서워하고 있을 때 서슴없이 걸어가는 현상을 목격하게 된다. 우리 보물이 처럼..

 

무엇보다 바다의 경치와: 바닥에는 바다가, 앞에는 섬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어서 좋은 지역임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절벽으로 파도가 철썩철썩하는 소리만 들어도 정말 여행 온 기분 팍팍 들게 해 준다!

 

남해설리스카이워크 장점 II

상당히 저렴한 요금표: 미취학 아동, 아이들은 모두 입장료 무료이다. 어른들도 2,000원 정도에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코스가 짧기에 매점에서 있는 시간이 많다는 점 참고바람. 

 

주변 해수욕장과 가까운: 송정솔바람 해수욕장, 설리해수욕장 등 주변에 많다. 그리고 거리가 좀 있지만 1박 2일 촬영에서 나왔던 보물섬전망대의 스카이워크도 있었다. 카약투어도 근처에 있으니 참고하여 여러 경험을 해보고 가면 좋겠다. 

 

 

END

장항스카이워크 보다 스케일이 적은 설리스카이워크를 다녀왔는데, 장항스카이워크가 좀 더 나은 편이라 평가할 수 있다. 그곳은 소나무 밑이 많이 보이지만, 그래도 통유리의 길이는 정말 긴 편이어서 좋다. 그리고 그곳은 입장권을 구입하게 되면 지역화폐와 함께 제공되어 좋은 시스템임이라는 점을 평가할 수 있다.

 

아무쪼록 가족여행으로 이번 남해를 방문하여 설리스카이워크를 다녀오면서 추가적으로 가볼 만한 곳을 하나 더 알게되어 만족스러웠다. 여행을 떠나면 정말 준비해야 할 것도 다녀와야 할 곳도 정말 많은데, 막상 다녀오면 정말 뿌듯한 기분이든다. 그 이유는 내가 포스팅할 수 있는 컨텐츠가 늘어나기 때문이지~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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