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일회식당"을 방문하다
요즘에는 더운 여름날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력이 없고 우리 가족 또한 서로 예민해지고 몸보신이 필요할 때가 온 것 같다. 매번 낙지를 다양한 곳에서 먹기는 하지만 제일 기억이 남고 맛있었던 낙지집은 바로 이곳 "제일회식당"으로 기억한다.
지난 겨울에도 그렇고 지금까지 낙지를 먹을 때마다 이곳은 우리 가족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인데, 유명인들과 다양한 층의 사람들이 방문하여 만족하였던 식당으로 정평이 나있다.
낙지를 기절시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며 사장님만의 노하우가 있어야 하며 거기에 사장님의 친절함이 더해져 더더욱 유명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지금부터 무안의 맛집인 이곳에 대해 포스팅을 진행해 보겠다.
외부주차장: 식당 옆의 골목길을 들어서면 5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시골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도 충분히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참고바람.
영업시간: 매일 AM 11:00 ~ PM 21:00까지 영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휴무일은 첫째, 셋째 주 월요일이 휴무일로 지정되어 있으니 이 점을 확인하고 방문하길 바란다. 괜히 먼 곳까지 왔는데 영업을 하지 않으면 그만큼 억울할 때가 없으니 말이다.
제일회식당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전에는 사장님 혼자서 영업을 하셨던 것으로 알았는데, 이제는 자녀분의 가족과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장님처럼 친절하게 음식에 대해 설명도 해주시고 친절도 또한 좋다."상, 중"
청결도: 아무래도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크게 인테리어를 진행하지는 않았다. 청결도 면에서는 부족함이 있기 때문에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꼽힌다."중, 하"
수용인원: 모든 방을 못 보았지만 30~5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모두 각 각 다른 룸으로 형성되어 있으니 프라이버시에는 괜찮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기절낙지, 연포탕, 낙지비빔밥을 주문하였다. 전에는 호롱을 먹기도 하였지만 당일은 아이들과 함께 섭취할만한 음식이 필요하였다. 기본적인 가격은 시가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음료를 주문할 수도 있으니 참고바람. 메뉴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이 이 식당의 필살메뉴이다.
기본 2마리부터 시작이니 이 점을 참고하여 혼자보단 둘이서 가길 추천한다. 혼자서 2인 주문해도 좋지만 함께 먹는 것이 더 즐겁기 때문이다.
제일회식당 원산지 표시판
이 식당의 원산지표시판이다. 전체적으로 모든 품목의 메뉴가 국내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지어 아래에는 사장님도 레알 국산이라고 하시니 믿을 수밖에 없다. 전에도 말했지만 이 원산지 표시판을 허위로 작성 시에는 엄청난 과징금과 함께 업장을 폐업해야 하는 상황까지 올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 허위로 작성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우리의 메뉴 중 "기절낙지"가 이렇게 나왔다. 우선 간단히 설명하고 디테일한 설명은 아래의 사진과 함께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기절낙지를 찍어먹는 양념소스는 막걸리와 초를 사용하여 효모가 들어있는 건강한 소스이다. 그리고 전체적인 반찬의 맛도 자극적이지 않고 고객들이 음식을 섭취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하는 반찬이다.
간단히 해초무침 같은 경우에는 새콤한 맛도 있지만 콩고물과 함께 비벼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더욱 고소하면서도 새콤한 두 가지의 맛의 조합을 느낄 수 있었다.
음식과 함께 먹는 양념, 된장도 재래식 된장을 활용하여 사장님이 고객들을 위함과 음식에 대한 정성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한 결 같은 친절함이 우리를 친근하게 해 줬다.
기절낙지
우선 기절낙지에 대해 설명하자면 저렇게 사진처럼 있을 때는 흐물흐물 기절해 있다. 하지만 사장님의 특별 소스에 찍으면 갑자기 낙지가 살아 움직이며 신선감을 느끼게 해 준다. 이 기술은 사장님의 사업 노하우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 무안군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요인인 것 같다.
사장님이 만드신 특제소스 효모초양념에 낙지를 찍어서 함께 먹으면 부드럽게 씹히면서 잘 넘어간다. 우리 아이들도 작게 잘라주면 잘 먹는데 꼭꼭 씹어서 먹도로 지도해야 함을 꼭 인지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지만 특별식이기 때문에 투자한 만큼의 가치는 느끼고도 남는 식당의 메뉴이다.
낙지비빔밥
갖은양념과 재료가 들어있는데 밥을 비벼서 먹으면 자극적이지 않고 속을 나름 편안하게 해 준다. 마치 건강식을 먹은 것처럼 식사 후 거부감이 들지 않고 평화롭다. 양푼의 그릇에 나오기 때문에 밥을 비빔 때 수월하게 비빌 수 있어서 편하다.
기절낙지 머리
위에 사진에서 기절낙지의 다리를 먹었으면 머리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궁금할 것이다. 바로 이렇게 나오는데 사장님이 소금과 참기름을 발라서 조리하여 이렇게 내어주신다.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섭취할 수 있고 참기름만의 고소한 향과 낙지머리의 꽉 찬 영양소를 먹으니 더더욱 이 더운 여름에 몸보신을 한 것 같은 플라세보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연포탕
아마도 재래식 된장을 활용하여 만든 연포탕이기에 색감은 약간 짤 것 같은 색감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갖은 야채와 버섯, 낙지와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먹기 좋은 탕이다. 대부분 맑은 국물로 많이 나오지만 이 식당은 이 색감을 갖추고 있다. 특히나 아이, 어르신들이 먹기에 건강한 맛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기에 딱 좋은 음식이다.
END
이렇게 오랜만에 오게 된 "제일회식당"을 방문하여 여름의 몸보신을 실시하였다. 기절낙지로 유명한 식당이며 사장님의 친절도는 거의 10년이 지나도 한 결 같으시다. 언젠가 내가 일본 여행을 하고 나서 우리 국내의 식당이나 기업이 100년 동안 유지되는 곳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이 사장님의 식당도 100년 동안 이어지는 매우 소중한 식당으로 남아있기를 바라며 이 글을 작성해 본다. 그럼 이만!
무안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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