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자동광고) (구글 크롤링) 순창 용궐산-용이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형상 푸른 용의 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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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랜드-팀조니로고

순창 동계면 어치리 "용궐산"을 방문하다

즐거운 토요일 아침 나는 조기축구를 마치고 바로 집으로 복귀하였다. 언제나 말하지만 토요일 아침 운동 후 복귀하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늦으면 나의 10분이 우리 가족에게는 40분이기에 항상 시간을 잘 맞춰서 복귀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번에는 공주님이 순창에 위치한 "용궐산"이라는 곳을 가자며 말하여 나는 바로 준비하고 차량으로 이동하였다. 공주님은 아침 일찍 기상하여 우리 가족을 위한 김밥을 열심히 준비해 놓으셨으며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김밥의 크기까지 정성스럽게 조절하여 만들어 놓으셨다.

 

항상 이렇게 평온한 분위기로 축구도 하고 가족 여행도 다니면 좋겠네..인터넷으로 용궐산을 검색해 봤더니 썸네일 제목처럼 "용이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형상"이라 하여 지어진 산의 이름이라고 하는데 2024년은 푸른 용의 해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좋은 기운을 얻기 위해 많이 방문할 산이라 예측해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이 순식간에 많아졌으며 열정적으로 오르는 사람들도 정말 많이 보였다. 그럼 지금부터 순창에 위치한 "용궐산"의 장, 단점에 대해 말해보겠다.

민수랜드-순창용궐산 아들 셋

 

순창 용궐산 단점 I

출입로 1차선: 시내버스도 다니는 곳인데 무조건 1차선만 있기 때문에 정체되어도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 한다. 그 이상의 도로 폭을 넓히고 싶어도 여기저기 있는 바위 하나 자체가 멋진 분위기를 뛰기 때문에 강 쪽으로 보다 산 쪽으로 길의 폭을 넓혀야 하는데 자연훼손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다.

 

돌산으로 입산: 멋진 돌산이기도 하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가족분들은 정정한 어르신은 어느 정도 오를 수 있겠지만 무릎이 성치 않은 신 분들은 오르기 힘들기 때문에 오르는 도중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다.

민수랜드-순창용궐산 매표소
민수랜드-순창용궐산 곳곳에 돌

 

순창 용궐산 단점 II

주변 관광거리 활성화 필요성: 이미 용궐산의 테마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변 명소도 더 만든다면 순창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된다.

 

데크 등으로 인한 훼손: 등산을 위한 상품화 때문에 여기저기 데크 앵커볼트가 박혀서 마음이 안쓰럽기는 하다. 그리고 돌산 중간중간에 한문으로 각인이 새겨져 있는데 이 또한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 하나의 장면 같았다.

 

어느 길로 가든 시간이 걸림: 티맵을 이용하는데 빠른 길이던 편안한 길이던 돌아서 중심 쪽으로 진이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가까운 전북이지만 마치 고창을 가는 것처럼 길을 많이 깊숙이 들어가야 한다.

민수랜드-순창용궐산 어서오시게
민수랜드-순창용궐산 수련자
민수랜드-순창용궐산 오름길

 

순창 용궐산 장점 I

정상에서 바라본 경치: 정말이지 용이 오르기 전 땅 아래를 바라보는 형상을 표현한 것처럼 멋진 뷰가 펼쳐진다. 특히나 햇볕이 쨍쨍 떠있는 날씨에는 더욱더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돌산만의 매력: 지난번 군산 대장봉에서도 돌산의 경험을 해보았지만 다른 산들과 달리 더욱더 오르면서 느껴지는 바람과 경치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이번 용궐산은 뷰가 정말 멋졌고 지난번 군산대장봉은 오르는 길과 정상에서의 뷰도 멋진 곳이었다고 표현하고 싶다.

 

데크가 잘 마련됨: 관광객들을 위한 데크 길이 잘 마련되어 있다. 이 부분은 정말 장점으로 표현되는 부분이 데크가 없는 길에는 산 자체가 돌이 많기 때문에 여기저기 오르기가 쉽지 않다. 중년층들도 조심스럽게 오르는데 노년층은 얼마나 더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데크로 마련되어 있는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민수랜드-순창용궐산 돌산과 강
민수랜드-순창용궐산 뷰

 

순창 용궐산 장점 II

아이들과 오르기 좋은: 아이들은 신기한 산을 보곤 오르기 좋아할 것이다. 하지만 자녀가 둘 있는 가정은 한 명은 안아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 나처럼 캐리어를 챙겨간다면 나름.. 수월하게 오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산을 오르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았다. 그만큼 오르면서 땀도 많이 흘리고 어느 정도 올라서 아래의 경치를 바라보자니 정말 내가 오른 것에 대한 성취감이 매우 높다.

민수랜드-순창용궐산 아빠
민수랜드-순창용궐산 경치

 

END

그렇게 결국에는 아이 둘을 데리고 몇 미터 정도 하산하게 되었다. 예전의 지리산 노고단을 오를 때는 보물이 가 계속 안아달라고 하여서 뒤에는 둘째, 앞에는 첫째를 안고 어렵사리 오른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조금만 안기다가 혼자서 스스로 걸어내려갔다.. 항상 두 아이를 키우면서 서로 서운하지 않게 하기 위해 안아달라고 하면 둘 다 안아주고는 하였는데 이제 첫째가 조금씩 아빠가 힘들어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는지 스스로 걸어가겠다고 하는 대견함을 보였다.

 

이제 너는 점점 성장하고 이 아빠는 너희 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낄 시기인 건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랑한다. 그럼 이만!

민수랜드-순창용궐산 엄마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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