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봄 그리고 가을 리조트 - 성산일출봉과 바다의 뷰가 좋은 곳 월풀욕조에서 느긋함을 느끼다 편!

제주 "봄 그리고 가을 리조트"를 방문하다!

▶이 블로그의 글은 그 어떤 지원 없이 작성하는 글임을 밝힌다. 나의 글은 항상 나의 주관적 평가를 유지한다.

 

이번에는 전 날에 "퍼스트70"호텔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 다음 "바다어멍"에서 식사를 한 후 하루 일정을 마치고 서귀포시에 위치한 "봄 그리고 가을 리조트"를 방문하였다. 거의 저녁에 도착하였는데, 이 사진은 다음날 아침에 촬영한 사진이다. 저녁사진을 남겨도 되지만, 그래도 더 선명하게 포스팅을 하기 위함이니 이해바람~

제주 바다어멍 서귀포 - 퍼스트70 호텔조식 식당청결, 음식신선도, 금색식기, 고객의 격을 높여주

 

리조트이기 때문에 그 규모 또한 나름 큰 편에 속한다. 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지고 차량으로 해안도로를 이동하면 그 공기자체가 관광객들에게 자연적으로 힐링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그럼 이제 포스팅을 시작하겠다.

 

 

B동 로얄스위트!

여기는 주방과 거실이 함께 있는 공간이다. 아일랜드 식탁에 싱크대와 냉장고가 깔끔하게 비치되어 있어서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둘째가 있어서 젖병도 씻고 건조도 시켜야 하는데, 그것을 잘하지 못하여 아쉽긴 했지만..

 

 

거실의 TV와 쇼파 구성!

로얄스위트의 구성도 참 좋다고 볼 수 있다.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소파가 구성되어 있고, 베란다 쪽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그리고 "월플욕조"를 가족구성원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TV는 우리 보물이 가 열심히 본인 만화 본다며 정말 격하게 반기더라..ㅎ

 

 

퀸사이즈 침대 그래도 넓다

2인이 함께 취침하기에 넉넉한 침대의 크기라 볼 수 있다. 그냥 깔끔한 분위기를 띄고 있으며 방에 액자 같은 것은 없다. 그래서 좀 깔끔하기는 하지만 심심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베란다가 보이는 퀸 사이즈 침실

심심치 않게 언제든 제주도의 밤, 아침바다를 베란다에서 구경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구조이다. 하지만 도로가 바로 앞이기 때문에 차량 지나가는 소리에 예민하다면 신경 쓰일 수 있으나, 그것도 그렇게 많지 않다. 

 

 

안방 파우더룸

의류를 걸어놓을 수 있는 공간과 금고, 헤어드라이기, 거울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을 씻기고 나서 이것저것 로션, 수건, 의복 등을 위에 올려놓고 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안방 더블베드 넓다~

이 방에도 큰 TV가 구성되어 있어서 우리 보물이 가 저녁에도, 아침에도 TV시청을 하면서 매우 흡족해하였다. 나와 공주님은 바다의 뷰도 구경하고 침대와 소파가 마음에 든다며 감상하고 있는데, 우리 보물이는 신경 1도 안 쓴다..

 

하지만 둘째가 아직 아기이기 때문에 바닥에 이불을 깔고 나와 보물이, 둘째와 함께 취침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들이 놀 때는 침대에서 노는데, 아직 불안하기 때문이다. 범퍼도 제공되었는데, 그래도 불안해서 바닥에 설치하였다. 

 

 

안방 더블베드 쇼파

저기에 누워서 휴식을 하여도 좋다. 정말이지 좋은 집들을 생각하며 부러워하였는데, 이러한 것들을 직접 경험하면서 느껴보니 좋은 집을 구입하거나 사는 것보다 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이렇게 소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요즘 들어 많이 한다.

 

여기 "로얄스위트"는 그렇게 좋은 구성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보기에는 정말 고객들이 사용하면서 불편함 없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나의 마음에 들었다. 

 

 

단점은 욕실에 있었다

생각했던 것과 달리 허술한 욕실이다. 침실, 거실, 주방, 월풀욕조 등이 마음에 들었으나 욕실만큼은 조금 비율이 안 맞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지난번 "향로산 자연휴양림" 나무집에서도 욕실이 조금 아쉬웠는데, 여기도 욕실이 아쉬웠다. 

무주 향로산자연휴양림 숙박 - 산 정상의 숲속나무집 통유리, 사계절 초록잎이 우거진 소나무 80%

 

 

베란다에서 제주밤바다의 분위기를 느끼다

맥주 한잔을 기울이며 테이블에 앉아서 제주도의 밤바다의 분위기를 느낀다면 정말 맥주가 한 잔만 목에 잘 넘어가리.. 몇 캔을 더 마셔도 기분 좋게 취할 수 있겠다. 그만큼 자연의 선물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단 말이지.

 

 

오늘의 주인공! 월풀욕조!

평소 풀장이 있는 호텔을 제대로 방문하지 못하여 보물이에게도, 가족에게도 미안했는데 이 월플욕조를 사용할 수 있어서 기대가 컸다. 우선 온도가 나가지 않도록 커버가 씌워져 있다. 이 커버는 남성이 벗겨야 한다 그 이유는 무겁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이니 참고바람. 

 

커버를 벗기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미 온수로 데워지고 있는 상황이고 센서가 인식하기 때문이다. 당일 사용하면 끝이라는 점 참고바람!

 

 

월풀욕조에 조명과 수압세팅은 기본!

여기저기 수압이 나오면서 마사지도 되고 조명이 바뀌면서 풀장에 누워 제주의 밤하늘, 밤바다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지상낙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한쪽에 테이블을 갖다 놓고 맥주를 홀짝홀짝 마셔도 좋은 분위기이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나름 락스냄새가 많이 나서 놀랐다. 세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좀 그랬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이 풀장에서 놀고 난 후 다시 따뜻한 물로 씻겨주고 재웠다.

 

 

그렇게 맞이한 제주의 아침!

아침에 기상하여 하늘과 바다, 주변 산을 바라보았다. 사진에 보이는 12시 방향의 산이 "성산일출봉"이라고 한다. 여기저기 전깃줄이 사진의 분위기를 조금 흐리게 하였지만 그래도 좋은 건 어쩔 수 없다. 

 

 

 

END

월풀을 사용하면서 정말 편안하게 만족감을 느끼고 싶었지만 아이들을 또 재워야 하기에 나만 편안하게 쉴 수가 없었다. 아이들이 조금 더 큰다면 그러한 시간이 충분할 텐데,, 하지만 지금의 시간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기에 현재에 최선을 다 할 수밖에 없다..

 

아들들이라 나중에는 점점 멀어지려 하는 성향이 있기에 지금 순간만이라도 좀 더 곁에 있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사랑도 듬뿍 표현해줘야 한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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