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방폭포 가볼만한 곳 - 3대 폭포 중 유일한 존재! 그 안에 또 다른 진실을 알아보다 편!

제주 "정방폭포"를 방문하다!

▶이 블로그의 글은 그 어떤 지원 없이 작성하는 글임을 밝힌다. 나의 글은 항상 나의 주관적 평가를 유지한다.

 

그렇게 우리는 부족함 없는 "천지연폭포"를 방문하고 바로 근처에 있는 정방폭포로 이동하였다. 우선 간단히 말하자면 천지연폭포의 주변 조성이 잘 되어있어서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 정말 편안한 관광지였다. 

제주 천지연 폭포 - 가볼만한 곳 주변조성이 잘 되어있어 단점이 별로 없는 관광지 편!

 

이번에는 "정방폭포"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주차장의 가능 대수는 6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하지만 이번 폭포는 높고 낮은 곳이 있기 때문에 아기 유모차는 가지고 갈 수 없는 장소여서 아기띠를 하고 들어가기로 하였다. 그렇게 무인발권 부스와 매표소를 방문하여  매표를 하였다. 그리고 바로 오른쪽 매표소 쪽에 진입을 해야 하는데..

 

 

제주 정방폭포 관람요금 및 무료입장 조건!

천지연폭포에서 촬영하였던 것처럼 요금과 무료입장 대상자를 확인하여 여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계획 바람. 입장시간은 항상 정해져 있으니 참고 바람. 모바일 쿠폰 등 할인 없음 명시되어 있음. 

 

 

이쪽으로 가는게 맞나?!

우리 가족은 정방폭포로 가려하는데, 이곳이 맞나?! 그런데 알고 보니 이쪽의 장소는 출구였던 것이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매표소 쪽으로 들어가야 입구가 나오는 것이니 꼭! 헷갈리지 않도록!ㅎ

 

 

여기가 입구! 저 멀리 보이는 "정방폭포"

표 받는 곳을 내려가다 보면 저 멀리 보이는 폭포가 정방폭포임을 확인할 수 있다. 주변에 정말 소나무가 많다. 소나무 숲 or 소나무가 다른 숲에 비해 피로와, 우울 등 기분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 정말 좋은 나무라 생각된다. 

 

 

 

제주 정방폭포 단점!

계단이 많음: 걸어 내려가는 거리가 나의 기준에는 괜찮은 정도이지만 평소 체력관리가 잘 되어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정도의 코스도 힘들게 느껴질 것이다. 특히나 어르신들은 좀 더 조심히 선택하고 관광하길 바란다.

 

 

제주 정방폭포 단점 II

유모차 이용 불가: 계단이 많아서이기도 하다. 지난번 "금오름"같은 경우는 오르막길이어도 어느 정도 올라갈 수 있는 체력이 되었지만 이곳은 유모차를 들고 내려가고 오르기 정말 불편한 장소이기 때문에 아기띠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제주 금오름 가볼만한 곳 - 유모차끌고 정상에 가보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아ㅎ편!

 

거리가 짧음: 관광 지치고는 제일 짧은 코스이지 않나 싶다. 내 기준으로 보면 10분만 걸어내려가면 금방 갈 수 있는 코스이기 때문에 전에 다녀왔던 "용두암"보다 더 짧은 코스이라고 볼 수 있다.

제주 용두암 - 가족여행코스가 이렇게 쉬운 곳이 있었어?! 감사합니다~

 

 

가벼운 보물이, 바위 이곳저곳을 누비다! 단점III

몸무게가 가볍다 보니 우리 보물이는 바위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나와 둘째는 아기띠 때문에 한 몸이 되어서 움직이기 조심스러운데 보물이 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본인을 따라오라 하여 따라다니가 바쁜 시간이었음ㅠ

 

바위가 많음: 정방폭포 바로 앞까지 가려면 바위들을 밟고 천천히 걸어가야 하는데, 평소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라면 그 가까이까지 갈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이 점을 참고 바람. 

 

 

 

제주 정방폭포 장점!

더운여름에 정말 시원한: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들이 정말 멀리까지 튀기 때문에 바람과 함께 시원하다. 아무리 맞아서 옷이 젖을까 하는 걱정보다는 "더 많이 맞고싶다"라는 생각이 절로든다. 

 

제주 3대 폭포: 천제연, 천지연, 정방폭포가 제주 3대 폭포인데, 그중 정방폭포가 국내에선 유일한 뭍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다. 

 

 

제주 정방폭포 장점 II

바다뷰:정말 푸르른 바닷빛이 나의 답답했던 마음을 뻥! 뚫리게 해 준다. 바다만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좋아한다. 그중 육지사람들 말이다.. 바다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그 반대로 생각하겠지만ㅎ

 

아픈 역사의 장소: 폭포 위에 소나무가 많이 있는데, 소나무가 많다고 붙여진 이름 그걸 "소남머리"라고 표현하는데, 제주 4.3 사건 당시 취조받은 주민들 중, 즉결처형 대상자들 대부분이 희생당한 곳이기도 하다. 정말 아픈 장소이기도 하다. 그러니 우리는 그때의 제주 4.3 사건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출처: 제주 4·3 연구소, 「4·3 유적 Ⅱ」(2008)>

 

 

 

END

그렇게 짧은 정방폭포의 코스를 마치고 우리는 정말 무더운 날씨 때문에 출구로 나오자마자 편의점에서 음료수와 커피를 사 먹었다. 우리 보물이는 편의점 음료수를 처음 접했는데, 정말 맛있었는지 본인 꺼 다 먹은 후에 엄마의 음료수를 먹고 싶다 하여 더 먹는 웃긴 상황을 맞이했다.

 

얼마나 음료수가 먹고 싶었으면 출구로 나오는 길에 상점에서 코코넛 음료수를 판매한다며 전시용으로 내놓은 코코넛 빨대에 입을 대어 먹어보려 했는데, 사장님이 "안돼! 그거 먹으면 병원 가야 해!" 하며 위험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었다ㅎ무튼! 너란 녀석은 참ㅎ앞으로 더욱더 웃긴 이야기들이 얼마나 펼쳐질지 기대를 해보며 글을 마치겠다. 그럼 이만!

제주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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