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2121TF 조마 탑플렉스-천연 소가죽 풋살화 최상을 경험하다 편

조마 "탑플렉스"TF를 경험하다

예전에는 정말 알지도 못했던 브랜드를 요즘 많이 알아가고 있다. 그리고 천연가죽의 풋살화에 대해서도 알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이번 풋살화는 "조마 탑플렉스"라는 브랜드인데, 조마에 대해 알아보자.

 

JOMA SPORT S.A. 1965년에 설립자인 프룩투오소 로페즈(Fructuoso Lopez)가 창립한 스페인의 스포츠 용품 제조사. 종업원 8명의 일반 구두 제조업체로 시작한 뒤 스포츠화(주로 축구화) 전문으로 전환하였다(나무위키 정보제공)

 

스페인의 국적을 가진 브랜드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잘 몰랐던 브래드인데, 우리나라가 점점 축구에 대해, 풋살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갖고나서부터 점점 수면 위에 오른 게 아닌가 싶다. 이건 긍정적이며 좋은 부분이다.

 

송아지 가죽을 이용한 브랜드의 풋살화이며 디자인은 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않다.. 그렇기에 별로라고 생각하긴 하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풋살을 할 때 적극추천하는 제품 중 한 가지였기에 한 번 신어보았다.

 

우선 엄청 가벼운 무게에 놀랐고, 유연성 그리고 슈팅 반발력에도 좋았는데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알아가 보도록 해보겠다.

 

조마 탑플렉스 TF 단점 I

힐컵 매쉬: 뒤꿈치 쪽에 매쉬로 되어 있어서 통기성은 매우 좋은 스타일이지만 내구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단점이 존재한다. 항상 나는 힐컵의 손상 때문에 덧댐을 하는 스타일인데, 이 풋살화는 아껴신어야 할지 고민된다.

 

텅 매쉬: 다른 천연가죽의 제품은 이 부분이 매쉬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없었다. 오직 조마의 브랜드만 이렇게 매쉬를 이용하여 통기성이 용이하도록 만들었는데, 이러한 부분으로 인해 발등 슈팅의 반발력이 부족한 부분이라 지적하기도 한다.

 

조마 탑플렉스 TF 단점 II

퀄리티 낮은 끈: 운동을 하면서 잘 풀리지만 않으면 괜찮지만 그 풋살화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선 좋은 끈을 채택하여 사용해야 한다는 것쯤은 모두 아는 사실인데, 이 부분은 정말 아쉬운 점이라 표현하고 싶다.

 

아웃솔의 비일체형:

다른 풋살화는 일체형이지만 이 풋살화만큼은 비일체형으로 스퍼트나 가속력을 만들기 위해선 부족함이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 것 또한 조마 탑플렉스 이름에 걸맞게 유연함을 강조한 제품이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에어솔에 인조잔디 볼: 아웃솔에 초록색으로 펄소르 시스템이라는 존이 있는데 풋살을 하고 마무리하면 그곳에 인조잔디의 작은 볼들이 껴있다. 이러한 것들은 운동 후 바로 빼내 주어야 변형을 예방할 수 있다.

 

디자인: 항상 말하지만 처연가죽으로 만든 풋살화는 스타일이 멋지지 않다. 나도 스타일에 풋살을 선택하곤 하는데 언제나 말하지만 천연가죽 TF화는 스타일로는 한 참 떨어진다고 생각된다.

 

조마 탑플렉스 TF 장점 I

펄소르 시스템(에어): 바닥 부분에 보면 초록색으로 되어 있는 곳을 만질 시 에어처럼 물렁한 부분이 있다. 이 부분들이 펄소르 시스템으로 쿠셔닝 역할을 하면서 부상예방을 해주는 역할인 것으로 알고 있다.

 

플렉소 기술: 다른 풋살화는 아웃솔이 거의 일체형으로 유지되어 있지만 탑플렉스는 "플렉소"기술로 인해 발바닥의 유연함을 제공한다. 그렇기에 풋살에 최상이다. 나 또한 거부감 없이 편안하게 풋살을 즐겼다.

 

프로텍션: 풋살화에 가해지는 힘에 따라서 지지력과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적재적소에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하여 우려되는 풋살화 존에 손상을 방지해 준다.

 

풋살만을 위한 브랜드: 축구의 명가 스페인에서 풋살화만을 위한 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풋살화를 만드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최상의 풋살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많이 기울이는 브랜드라 한다.

 

가벼움: 다른 풋살화보다 엄청 가볍다. 천연가죽을 활용한 풋살화는 기본 250~270g의 무게인데 탑플렉스는 무거워야 220g 정도로 느껴졌다. 정말 대단한 무게이며 매쉬소재와 천연가죽의 배율을 잘 맞춘 가벼운 풋살화라 할 수 있다.

 

쿠셔닝 인솔: 전작의 아슬레타 오레이 A005는 인솔의 아쉬움이 매우 컸으나, 조마 탑플렉스는 쿠셔닝 인솔이며 바닥 부분에서 밀리지 않는 탄탄한 인솔을 채택하여 더욱 마음에 들었다.

 

조마 탑플렉스 TF 장점 II

PIEL: 극세사 천연 소가죽을 위한 기술, 전에는 소가죽이 슈팅의 반발력은 좋으나 무거운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갑피를 얇게 하여 더 무게를 감량해서 나왔다. 프리미어 3에 대해 칭찬을 자주 하는 편인데 이번 탑플렉스도 굿이다!

 

발등슈팅: 요즘 슈팅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발등을 이용한 낮은 패스를 종종 하곤 하는데 이 풋살화는 가벼워서 방향전환 및 모션을 취하기 쉬워서 그런지 바로 슈팅을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발등에 제대로 얹히는 좋은 느낌을 받았다. 슈팅의 강도가 낮게 느껴지지 않았다.

 

방향전환: 항상 말하는 부분이지만 풋살화의 아웃솔 스터드는 무조건 원형이나 육각형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방향전환을 하면서 부상의 문제가 덜한다고 생각하며 접지력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낸다. 가볍고 방향전환에 필수인 원형 스터드로 인해 풋살이 한 층 더 즐거워졌다.

 

원형 아웃솔: 부상예방, 접지력, 방향전환 등을 최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원형 스터드로 채택하는 것이 제일 정답이 라 볼 수 있다. TF화는 원형 스터드 채택하는 회사들이 더욱더 많아질 것이다. 그 노하우를 알았기에 말이다.

 

가성비 최고: 이 정도의 가격에도 다양한 기술들을 접합하여 가벼운 풋살화를 제공한다면 고객들에게 정말 좋은 인기를 얻을 것이다. 그렇기에 조마 탑플렉스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통기성: 텅과 힐컵 등에 매쉬소재를 적재적소 활용하여 통기성에서도 우수하다. 다른 천연가죽 풋살화와 비교한다면 아마 큰 차이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여름에도 편안하게 착용하고 운동할 수 있다.

 

내구성: 뱀프 부분에 스웨이드와 마감처리가 매우 튼튼히 되어 있어서 정말 튼튼한 내구성을 갖고 있을 수 있다. 풋살을 할 때 토킥들을 자주 사용한다는데 나는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인사이드 킥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렇다.

 

END

이번에는 "조마 탑플렉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천연가죽이라 하여 반 사이즈 다운 265mm를 착용하였는데 이 제품은 정사이즈 착용하는 것을 추천하겠다. 캥거루 가죽보다 그렇게 많이 늘어나지 않다 보니 큰 문제없이 정사이즈를 사용하길 바란다. 내가 감명받은 그 영향이 컸던 것인지 단점보다 장점이 정말 많은 풋살화라 표현하고 싶다.

 

천연가죽의 축구 명가 스페인 브랜드의 풋살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이 풋살화를 추천하겠다. 이 풋살화도 욕심내어서 한 켤레 더 구입할 예정이며 좀 더 신어보다가 내구성이 버티지 못한다면 힐컵 덧댐을 진행해야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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