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전주평화점-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군것질 편

전주 평화동 "맘스터치"를 방문하다

이번에는 일요일이 되어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는데 병원의 진료시간을 기다리기도 하기에 애매한 시간이어서 빠른 식사를 할 수 있는 맘스터치 햄버거를 먹기로 하였다. 이 근처의 산부인과가 우리 보물이 가 태어난 곳이기도 한데..

 

공주님이 산후조리 할 때 내가 절실히 가고 싶었던 매장이기도 하다. 무튼! 평화동에 위치한 맘스터치는 예전에 내가 좋아했던 "싸이버거"가 있다. 처음에 나왔을 땐 정말 신세계 였으며 맘스터치를 현재의 입지까지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이 패스트푸드를 먹게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가끔 한 번쯤 맛을 알아야 나중에 무리하게 요청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맛을 보여주기로 하였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다.

 

외부주차장: 매장의 뒷 편에 2대, 도로변에 주차를 하여도 된다. 특별한 단속이 없기 때문에 주차에 대한 큰 문제는 없다고 볼 수 있다.

 

영업시간: 매일 AM 10:00 ~ PM 22:00까지 영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휴무일은 없다. 프랜차이즈는 이러한 부분에서 나름 잔혹하게 보일 수 있다.

맘스터치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요즘에는 예전만큼의 친절도를 기대하기 힘들다. 그냥 방문하였을 시 간단히 인사하는 정도이며 나머지의 주문은 키오스크가 다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인사, 메뉴 나왔습니다 라는 말만 하면 된다."중"

 

청결도: 테이블 및 바닥은 그렇다고 하여도 꾸준히 청결해야 하는 쓰레기 분리수거함이 그렇게 청결하지 않아서 눈살을 찌푸리게 되었다."중, 하"

 

수용인원: 4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테이블이 있으며 칸막이의 테이블들도 있기 때문에 충분한 공간이다.

맘스터치 세트메뉴

우리는 싱글치킨세트와 따로 싸이버거 세트를 하나 더 주문하였다. 아이들이 그렇게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더 주문한다면 낭비가 되기 때문에 그렇다. 맘스터치는 "싸이버거세트"가 진리이지.. 오랜만에 개운한 콜라를 마실 수 있어서 기분이 들떴다.

 

내가 어렸을 적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를 먹었을 적에는 정말 신세계였는데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잊히지 않아서 매번 찾는 것 같다.

맘스터치 사이드메뉴

다양한 사이드메뉴가 있다. 우리는 이러한 메뉴는 주문하지 않고 간단한 세트메뉴만 주문한다. 우리 보물이 가 좋아하는 콜팝 같은 팝콘볼의 메뉴가 있네..

맘스터치 치킨메뉴

총 9가지의 치킨을 맛볼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는 개인적으로 후라이드 치킨이 맘스치킨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튀김옷이 바삭하면서도 치킨 속살의 매운맛이 인상적이었다.

맘스터치 버거메뉴

총 12가지의 버거가 구성되어 있는데 다른 체인점의 햄버거는 사진처럼 똑같이 실물이 나오지 않지만 맘스터치의 햄버거는 사진과 거의 똑같기 때문에 신뢰가 간다. 그러한 점 때문에 더더욱 인기를 얻었던 것이기도 하다.

맘스터치 와이파이

아이디는 상호명을 입력하였고, 비밀번호는 이 위치의 연락처로 설정하였다. 이렇게만 하더라도 고객들이 매칭력을 보고 센스를 인지할 것이며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조잡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심플하다 생각한다.

맘스터치 평화점 원산지 표시판

다양한 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판이며 2024년 4월 2일 기준의 표시판이 기재되어 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바뀌는 상황에 따라 고객들이 보이는 곳에 비치한다. 프랜차이즈도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식당업을 하시는 분들은 꼭 이 점을 인지하고 고객들이 보이는 곳에 게시하였으면 좋겠다.

맘스터치 평화점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대기업이며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이렇게 상세하게 기재하는 것일 수 있으나, 고객들이 섭취하는 음식에 대해 이렇게 철저히 해주어야 좀 더 신뢰를 갖고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우리의 메뉴가 나왔다. 후라이드의 바삭한 튀김옷과 함께 감자튀김, 싸이버거 두 개가 구성되어 있으며 든든한 콜라까지 나의 만족감을 충족시켜 줄 간식들의 사진이다.

 

이 날 보물이 에게는 패스트푸드 점을 이용 시 매장 컵을 이용하면 한 번 더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과 본인이 비용을 지불한다면 이러한 정보들을 알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을 말해주었더니 바로 리필을 하러 간다.. 괜히 알려줬다며 우리 공주님께 열심히 혼났다..

맘스터치 싸이버거

크림소스와 큼직한 달고기 패티, 양상추의 구성이 되어 있어서 든든한 한 끼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닭고기를 한 입 베어 물면 매콤하면서도 고기의 육즙이 함께 어우러져 더더욱 육식을 좋아하는 나에게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언제 먹어도 반갑게 맞이하는 맛이다.

맘스터치 감자튀김

따로 케첩이나 소스에 찍어먹지 않아도 짭짤한 맛이 기본베이스로 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다는 것은 알아야 한다.

맘스터치 치킨

예전보다 치킨의 색감이 태닝을 하였는지 좀 더 어두운 색감을 띄고 있다. 좋은 기름을 사용한다는 소문은 있지만 매장마다 어떠한 모토를 갖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개인차가 있을 것이다. 그래도 여전히 튀김옷의 바삭함과 고기의 육질은 좋은 식감을 선사해 준다.

END

그렇게 우리는 맘스터치 평화점에서 특별한 점심식사를 하였다. 보물이 도 둘째,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지만 공주님만큼은 많이 섭취하지 못하여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다음에는 공주님을 위한 식당을 다녀오도록 해야 덜 서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우리 가족이 아프지 않고 더더욱 건강한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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