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마총"을 방문하다
이번에는 대릉원 안에 있는 "천마총"을 방문하게 되었다. 왕릉이 상당히 많이 있는 경주에서는 정말 처음 경험하는 역사유적지의 관광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이 나라의 운영과 아이들의 역사적 미래를 위해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 감사할 정도였다.
좋은 역사든 안 좋은 역사든 그 어느 나라의 국민이라면 그때의 일들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다시 안 좋은 일들은 번복하지 않고 좋은 일들은 많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그 나라이며 국민들의 의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역사는 항상 보존되어야 한다.
이번에는 "천마총"에 대해 알아보겠는데 천마총(天馬塚)은 신라 21대 소지왕 혹은 22대 지증왕 중 잠정적으로 지증왕의 능으로 추정되는 경주의 고분이다. 지름 47m, 높이 12.7m이며, 1973년에 발굴되어, 천마도(국보 제207호), 금관(국보 제188호), 금모(국보 제189호) 등 11,297점의 부장품이 출토되었다.
유물 중에 순백의 천마(天馬) 한 마리가 하늘로 날아 올라가는 그림이 그려진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천마도가 출토되어 천마총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그 밖에 서조도(瑞鳥圖)와 기마인물도(騎馬人物圖)도 출토되었다. 현재 경상북도 경주시 (대릉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무덤 내부를 복원하여 공개하고 있다. 2017년 보수 후 원래 위치에서 조금 밀려서 복원된 목곽을 원 위치로 옮기고 적석과 봉분을 제대로 복원하였으며 관리용 복도 부분도 전시 부분으로 활용하고 있다. [1] 피장자의 키는 160cm 내외로 추정된다(출처: 위키백과)
경주 천마총 단점 I
내부가 그렇게 안 넓음: 왕릉으로 따지자면 정말 큰 규모이지만 큰 기대를 하고 들어가기에는 적은 규모의 관람내부라 할 수 있다. 나는 지하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마련된 시설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 한 바퀴 돌고 나니 나가야 하는 상황에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연인데이트에는: 경주로 오는 것 자체가 역사의 현장을 보기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연인과 함께 하는 시간 자체가 좋은 사람들은 좋겠지만 다양한 추억을 쌓아야 하는 연인이 오기에는 아쉬움이 있는 곳이라 표현하고 싶다.
주차장에서 오래 걸어야 함: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려면 주차장에서 나름 오래 걸어야 올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안고 다녀야 하는 부모님일 경우에도 단점으로 꼽힐 수 있다. 넓은 주차장이 대릉원의 입구에서 시작되기에 아쉽다.
경주 천마총 단점 II
주차장에서 오래 걸어야 함: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려면 주차장에서 나름 오래 걸어야 올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안고 다녀야 하는 부모님일 경우에도 단점으로 꼽힐 수 있다. 넓은 주차장이 대릉원의 입구에서 시작되기에 아쉽다.
경주 천마총 장점 I
다양한 장신구: 금관, 금모자, 새날개, 천마도 말다래 외의 장신구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출토 당시의 있었던 유물들을 전시화했는데 그러한 스케일을 본다면 정말이지 입이 떡 벌어질 수밖에 없다.
천마도: 5∼6세기의 신라시대에 그려진 천마도의 천마의 모습 및 테두리의 덩굴무늬는 고구려 무용총이나 고분벽화의 무늬와 같은 양식으로, 신라회화가 고구려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는 그림이다. 또한 신라회화로서 현재까지 남아있는 거의 유일한 작품으로 그 가치가 크다(출처: 문화재청 국가유산포털)
금관 등: 지금의 시대에도 부의 상징을 의미하는 금장식을 좋아하는데, 그때 당시에는 더더욱 즐긴 것으로 확인된다. 아니 무엇보다 왕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니 금장신구를 많이 사용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주 천마총 장점 II
돌무지 덧널무덤: 신라시대 전기의 대표적인 무덤양식을 갖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배워가는 역사의 내용들을 알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항상 역사는 기록으로 남겨지는 것이며 그 양식들을 보며 알아갈 수 있는데 정말이지 기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느낄 수 있다.
역사의 흔적: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천마총은 왕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그렇기에 관람하는 동안 글들을 잘 읽어보고 아이들에게 말해준다면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다.
오디오해설: 위의 사진을 보고 QR코드를 입력한다면 천마총에 대해 다양한 해설을 들을 수 있고 따로 해설자와 함께 동행하지 않아도 된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이러한 점들은 정말 편하다.
END
정말 천마총을 발굴한 분들과 이 유산을 유지하기까지 온갖 조사단의 노력에 정말 경의를 표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경주시민들이, 우리나라 국민들이 역사의 위엄을 알아가고 그러한 진실된 모습들을 보며 또 다른 하루하루의 대한민국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정말 아이들에게도 신라시대의 역사를 배우고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다음에 방문할 때는 1박 2일로는 너무 짧기 때문에 3박 4일 정도로 다녀갈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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