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트서커스"를 방문하다
작년에 다녀왔던 제주도 여행의 이야기 중 하나이다. 아트서커스라는 관광을 하였는데 중국의 아이들이 이곳 제주도에서 숙소생활을 하며 생활고를 유지하는 시스템이라고 하며 제주도에서 인기 있는 공연이라 한다. 중국 하면 정말 대단한 서커스를 상상이 된다. 그리고 액션영화를 보더라도 중국 사람들이 대단할 정도로 아무리 와이어를 사용하고 스턴트 역할을 한다고 하여도 꾸준한 습관이 되어있지 않다면 힘들 것인데 말이다.
우리가 아트서커스를 방문하였을 땐 이미 많은 단체 관광객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그만큼 여행 가이드가 추천하는 코스이기도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왔다.
제주도는 정말 관광 활성화가 잘 되어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놀다가 가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그리고 외국인 즉 중국인들이 상인을 하고 거주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제주 아트서커스의 세계로 소개하겠다.
제주 아트서커스 단점 I
기본적인 요금: 완전히 국가에서 지원하는 체계가 아닌 것 같았다. 요금표를 보자면 유공, 장애인은 30% 할인이라는 글이 명시되어 있는데 원래 50%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흡연구역: 흡연부스를 한 곳에 마련해 두어야지 다짜고짜 돌아다니는 사람들에게 담배연기를 날리며 간접흡연하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나 노약자,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게는 곤역을 것이다.
안타까움도 남는다: 대부분 어린 중국아이들이 서커스를 하면서 묘기를 보여주는데 아이들이 힘든 일들을 하며 생계유지한다는 생각에 어르신들은 걱정의 이야길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다.
제주 아트서커스 단점 II
우리는: 현재의 우리나라 아이, 젊은 층들에 대한 걱정도 하게 된다. 이렇게 열심히 경제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우리 나라는 좀 더 쉽게 돈을 많이 벌려는 생각에 마인드나 신체의 쇠퇴화가 진행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게된다.
학생들의 에티켓: 우리 국내 학생들은 서커스를 마치고 기념품점에서 전시해 놓은 장난감을 지나치게 갖고 놀면서 시끄럽게 하는데 이러한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다녀가는 곳인데 너무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동은 삼가였으면 좋겠다.
제주 아트서커스 장점 I
팝콘이 맛있다: 짭조름하면서도 서커스를 보며 평소에 좋아하지도 않는 팝콘인데 너무 잘 들어간다. 이 장소만의 팝콘의 매력이 있다. 나도 처음에는 한 두 개만 먹어야지 하다가 서커스를 마치기 전에 모두 다 먹었다. 정말 신기한 매력.
다양한 서커스: 오토바이, 자전거, 중국의 공연하면 제일 유명한 "변검"을 직접 볼 수가 있다. 직접 TV에서 보는 것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신기할 정도로 잘한다. 아이들이 하는 것이지만 나중엔 본인 나라의 문화도 지키고 그 위상을 전 세계적으로 퍼뜨릴 수 있는 인재가 될 것 같다.
제주 아트서커스 장점 II
어린아이들의 대단함: 공연을 보는 내내 드는 생각이었다. 어렸을 때가 제일 유연한 시기여서 그렇지만 그래도 대단하다. 아이들의 마인드와 그 아이들을 뒷받침 해주는 부모님의 지원에 경의를 표한다.
제주도에서만 즐기는: 전국구 어디를 가서도 보기 힘든 규모의 서커스라 할 수 있다 제주도는 관광객들이 국내에서 제일 많기 때문에 이 정도 규모의 서커스 공연이 가능한 것이다.
1시간이 아쉽다: 더 길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에만 몰두하다가 공연이 끝난 것 같다. 마지막에는 모든 아이들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는데 마치 정이 들었던 아이들과 아쉬운 헤어짐을 해야 한다는 듯 한 편이 공허한 분위기였다.
END
그렇게 "제주 아트서커스" 관람을 마치고 그다음 코스로 우리는 이동을 하였다. 항상 패키지여행은 나 개인에 맞추지 않고 단체의 일정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제주도의 관광코스로도 이렇게 만족감을 느끼는데, 다른 해외여행을 하게 된다면 더더욱 만족감이 높을 것이다. 언제 외국어 배우고 언제 외국에 나가냐.. 이제는 파파고가 있으니 대충 바디랭귀지로 하고 파파고한테 맡기면 되겠다.
제주도를 관광하는 사람들이라면 아트서커스를 추천해 주겠다. 즐거운 여행되길 바란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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