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드 꽃동산점-평일 아침에 여유를 즐기며 커피 한잔 편

전주 꽃동산점 "디드"를 방문하다

며칠 전에 공주님은 친구와 함께 만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친구의 말로는 꽃동산 쪽에 카페 "디드"의 모닝커피가 그렇게 맛있다며 입소문이 난 곳이 있다고 하였다며 공주님이 나에게 말하였다. 우리 공주님은 맛있다고 소문남 곳이면 꼭! 도장 깨기를 해야 성이 풀린다..

 

그렇기에 그 말을 하고 바로 다음 날에 함께 휴일이 겹쳐서 이 곳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다. 정말이지 외부의 벽돌은 살리고 하얀 색상으로 심플하게 인테리어 한 카페였다. 단순해 보이지만 나름 주변 주택 집들을 리싸이클링 하여 잘 살린 것 같아서 호감이 갔다. 

 

그리고 "완산칠봉 꽃동산"이 골목을 조금만 올라간다면 바로 있기 때문에 연인들이 산책 or 러너들이 운동하고 모닝커피를 마시기 좋은 입지의 장소라 할 수 있다. 그렇게 젊은 사람들이 와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것이 말만 들어서 좋다며 공주님은 언제 우리의 은퇴가 이뤄질지 이야기를 하며 내부를 들어섰다. 

 

외부주차장: 공영주차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차 문제는 특별하게 없다고 볼 수 있다. 

 

영업시간: 매달 다섯째 월요일 정기휴무, 그 외에 AM 07:00 ~ PM 16:00까지만 영업을 진행함. 그렇기에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커피를 즐기는구나~곧 있음 이태리를 따라가겠어~

 

 

카페 디드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사장님께서 큰 소리로 고객을 위한 맞이 인사를 해주신다. 이 목소리 톤과 친절도를 보면 나름 나는 편안한 마음을 갖는다.. 공주님께 트러블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지.."상" 하지만 지난번 처럼 고깃집에서 그러한 상황이 생긴다면 다시는 안 올 수밖에..

 

청결도:  주택의 내부를 리모델링하였기 때문에 완전한 청결도를 자랑하진 않는다. 하지만 나름 깔끔하면서도 디드의 자부심과 색감을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 "중"

 

수용인원: 바 의자 4개, 창가 프리의자 한 12명 정도 착석하여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창가 의자는 많은 사람들이 착석할 수 있도록 공간을 디자인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

 

창가 의자 쪽에는 좋은 재료의 나무를 사용한 것 같아서 보기 좋았다. 바니쉬를 좋은 걸로 색칠해서 그런가?~나름 깔끔하면서 콘센트 또한 여기저기 있어서 고객들을 위한 편의사항이 마련되어 있음.

 

커피 로스팅 기계가 있는 공간을 사진으로 담아두었다. 그래도 나름 크기가 있어서 커피에 진심인 카페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광"커피 집에도 이런 기계들이 있더라고~

전주서학예술마을 - 테마가 있는 카페: 광光커피

 

 

디드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주문

원재료 명과 계절에 맞는 시즌의 메뉴도 추천해 주는 디드만의 신박한 설명표가 마련되어 있다. 단 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는 원두가 브라질 33%, 콜롬비아 33%, 과테말라 33%로 믹싱 된다는 점이 표시되어 있다. 나는 이 원산지에 따라서 맛이 특별하게 변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로스팅을 짧게 가는지, 길게 가는지에 따라 맛이 결정된다고 하더라..

 

우리는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주문하였다. 가격도 정말 착한 가격에 커피에 진심인 사장님이 운영한다면 어디 카페가 인기가 없으랴!

 

디드 클래식 블렌드, 시즈널 블랜드 등이 있다. 클래식은 정말 순수하게, 시즈널은 좀 더 강하게 마시는 사람들을 위한 블렌드인 것 같다. 디드.. 이름도 잘 이었고 로고 또한 마음에 들어!

 

 

본메뉴 평가

브라질, 콜롬비아, 과테말라의 아메리카노! 나름 달달한 맛이 더 강하고 탄 맛이 적기 때문에 매력적인 아메리카노라고 볼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탄 맛을 싫어하는 스타일인데, 사장님께 물어보니 로스팅을 하면서 얼마나 짧고, 길게 가느냐에 따라 향과 맛이 결정된다고 말씀하셨다. 그 내용을 듣고 있었던 나로선 이 사장님 커피에 진심이네.. 하고 속으로 생각했다. 라떼의 맛은 별로 특별하지 않았지만, 아메리카노는 한 번쯤? 아님 두세 번쯤은 마셔도 마음에 들 것 같았다. 

 

사장님께서 주셨던 "돌체라떼"스타벅스에 나오는 스타일의 라떼..달달하니 아침부터 먹기 좋은 스타일의 라떼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음료를 마시면서 언제 은퇴할 수 있는지, 은퇴자금은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 고민을 해보았다.. 나는 그럴 때마다 자꾸 머릿속으로 짱구를 굴리지만.. 대체 언제 가능할지..ㅎ

 

고객들을 위한 노력이 외면으로 확연하게 보일 정도로 사장님은 커피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도 모른다..ㅎ무튼! 항상 고객들에게 큰 소리로 반갑게 맞이해 준다면 어느 고객이 싫어할까ㅎ

 

 

END

평일 오전의 시간을 보내며 공주님과 나는 은퇴한 자들의 분위기를 잠시나만 느끼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겨보았다. 이렇게 주택건물을 리싸이클링 하여 간단히 리모델링만 하여도 좋은 카페를 차릴 수 있다는 점이.. 오늘도 여러 가지를 배우는 하루였다. 나 또한 하고 싶은 일들이 정말 많은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언젠간 내가 그 일들을 할 수 있도록 더욱더 내가 노력하여 경제적 자유를 빨리 누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 포스팅도 열심히 써보았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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