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네 포장마차-꼬막비빔밥 오징어순대 강원도 맛집 편

강원도 "엄지네 포장마차"를 방문하다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위해 강원도로 운전을 하면서 이동하였다. 오후에 출발하여 저녁식사시간에 도착하여 "엄지네포장마차"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꼬막요리가 그렇게 유명한 맛집이라 하여서 방문하게 되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4시간 이상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으며 졸음과의 사투에서 이기고 도착하게 되었다. 

 

이 식사를 마치고 대관령 자연휴양림을 가야 하는데, 또 언제 이동해야 할지 걱정이 앞서지만 모두 먹고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니 밥부터 먹자는 생각에 식당에 들어섰다. 

 

엄지네 포장마차는 이 동네에 여러 곳이 분포되었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여서 그런지 본점이 바로 옆에 있고, 그 옆옆의 블록에 두 곳이 붙임 있다. 총 3블록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있을 때는 옆 건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면 되겠다.

 

외부주차장: 공원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공원 쪽에 주차를 하면 된다. 상가를 운영할 때는 이러한 곳에 운영을 하면 주차장 해소도 되고 나름 장점이 존재한다. 맛집 블로그를 작성하다 보면 여러 장, 단점을 캐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영업시간: 연중무휴로 AM 11:00 ~ PM 23:00까지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렇게 규모도 크고 연중무휴라면 거의 돈을 쓸어 담을 것 같다. 소중한 나눔도 하고 계신다. 수익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는 착한 식당이며 감사하다.

 

 

엄지네포장마차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종업원분들이 나름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손님들을 맞이할 때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신다. 이러한 점을 봤을 때는 직장에서의 만족도가 높아야 친절하게 대하고 더 정감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데 상당히 긍정적이다. "상, 중"

 

청결도: 모두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는 식당이다. 본점도, 1,2호점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청결도로는 흠잡을 곳 없다."중"

 

수용인원: 전체를 포함한다면 200명은 거뜬히 수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니 정말 많은 인파에도 식당의 회전율은 상당히 잘 될 것으로 보인다. 완전 기업이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포장마차라는 상호를 사용하였으니 주로 음주를 할 수 있는 메뉴들이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식사도 가능한 곳인 점이기 때문에 두 가지 다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이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여기에서 유명하다는 "꼬막무침비빔밥, 오징어 순대"를 주문하였다. 잠에서 덜 깬 우리 아이들이 둘 다 나보다 안아달라고 하여 나름 난감한 상황이 왔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보이는 내용들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노력했다.

 

 

엄지네 포장마차 원산지 표시판

아이들을 함께 케어하면서 사진을 촬영하려니 제대로 내용들을 촬영할 수가 없었다. 그중 제일 중요한 원산지 표시판을 촬영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이 정도의 규모확장과 수익금의 익부를 이웃에게 나누는 식당인데, 원산지 표시판기재나 내용들을 누락하여 작성할리가 없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본메뉴 평가

드디어 먼저 나온 우리의 메뉴 "오징어순대"이다. 그 외에 아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김과 햄도 내어주셨다. 미역국도 기본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을 미역국과 함께 밥을 말아주었더니 잘 먹었다. 순대의 비주얼이 정말 포장마차에서 먹는 그러한 분위기를 물씬 품고 있어서 보기 좋았다.

  

 

오징어순대

순대가 큼직하게 세팅되어 있어서 정말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한 번 씹으면 안에 있는 내용물들과 함께 쫄깃한 식감을 선사한다. 내가 직접 먹어보니, 겉에는 오징어, 안에는 볶은밥이 들어있었다. 나는 다른 내용물들이 있는 줄 알았지만 볶은밥이 있어서 더 쫀득하게 먹을 수 있었다. 나중에는 밥을 따로 시킬 일 없이 이 오징어 순대하고만 먹어도 밥과 안주 두 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로운 메뉴라 할 수 있다.

 

  

꼬막무침비빔밥

드디어 나온 우리의 꼬막무침비빔밥이다. 내가 전주에서 먹었을 때는 이러한 비주얼이 아니었고, 이런 맛도 아니었다. 여기 엄지네 포장마차에서 제공되는 꼬막비빔밥이 찐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꼬막의 신선함은 기본이요, 고추도 들어있어서 매콤하면서도 기름향이 솔솔 나며 그냥 밥 두 공기는 뚝딱 할 수 있는 내공을 가지고 있다.

 

꼬막비빔밥을 먼저 먹고, 그다음에 무침에 밥을 추가해서 먹으라고 한다. 그리고 맹김을 함께 싸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

 

 

END

그렇게 우리 가족은 강원도 엄지네 포장마차에서 꼬막무침비빔밥, 오징어순대의 맛에 반해 역시 강원도 맛집의 퀄리티는 다르군 하며 맛있었던 기억을 되새기며 숙소로 가는 동안 내내 꼬막이야기를 하며 가게 되었다. 공주님의 말대로 세상에 맛집은 많고, 갈 곳은 더 많다는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났네..

 

올해 2024년에는 또 어떤 여행지와 맛집을 가며 우리의 추억들을 쌓아갈지 기대가 되는군..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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