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모선식당-연어요리 초밥 덮밥 연어장 비빔면 모두 편

대전"모선식당"을 방문하다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다녀오고 나서 그냥 집으로 복귀하기 아쉽기 때문에 대전의 맛집을 찾아보던 중 갈마동에 위치한 연어요리 집 "모선식당"을 방문하게 되었다. 브레이크 타임을 마치고 식당에 줄을 서는데, 사람들의 줄이 거의 한 20명 이상 줄이 서있는 것이 아닌가..

 

항상 우리 부부의 전략인 공주님부터 하차시켜주고 나서 줄을 서게 하고 나는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맛집을 다니는 기본 루틴이 되어있어서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웨이팅하지 않고 자리에 착석하여 주문할 수 있었다. 

 

초밥을 좋아하는 우리 공주님은 이러한 맛집을 좋아하시는데, 과연 오늘의 맛집은 어느 정도로 성공적 일지 한 번 촉을 믿어보겠어~

 

외부주차장: 건물 내에 1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 외에 다른 골목이나 길가에 주차를 해야 한다.

 

영업시간: 매주 일요일은 휴무일, 그 외에는 AM 11:30 ~ PM 21:00까지 영업, 브레이크 타임 PM 15:00 ~ PM17:00까지 진행되니 이 점 참고바람.

 

 

모선식당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고객들을 위해 인사는 기본이며 고객들의 지속적인 주문과 요청에 즉각 반응을 하여 친절도는 좋다. "중"

 

청결도: 내부의 상태는 청결하다. 청결할 수 밖에 없는 요인 중 건물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청소 등 하기 유리함."중"

 

수용인원: 거의 15~25명 정도 자리에 착석할 수 있는 소규모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그래도 나름 회전율이 나쁘지 않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아이 둘을 데리고 식당을 다니게되면 항상 먼저 자리에 착석하는 것보다 아이들과 함께 밖에서 시간을 보낸 뒤 모든 메뉴가 나왔을 때 식당에 들어가서 식사를 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의 집중력 시간에도 좋고, 여러 사람들에게 에티켓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연어감자사라다, 연어비빔장(간장), 모선말이 밥, 모선초밥, 모선덮밥 이렇게 주문하였다. 정말 많이 주문한 것처럼 보이지만 가족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다. 연어이기에 그렇게 비용적으로 부담 있는 가격은 아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 같다.

 

메뉴구성표 아래의 사진에는 음료와 주류 사진이 있다.

 

 

모선식당 원산지 표시판

우리 공주님이 먼저 식당에 들어가서 모든 사진을 촬영해 주셨는데, 원산지표시판 사진을 깜빡했다. 이렇게 바쁠 때는 메뉴주문이 우선이고 그다음이 사진이라 차마 촬영하지 못했나 보다. 연어의 원산지는 아마도 노르웨이로 예상된다. 거의 대표적인 우리나라 생선은 노르웨이 산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본메뉴 평가

총 5가지의 여러 연어메뉴가 나왔다. 색감도 그렇고 연어 위에 올려진 깨와 파의 구성이 눈으로 먹는 아이푸드 색감을 잘 갖췄다고 본다. 처가부모님도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평소에는 이러한 음식들을 접하지 못하셨기 때문에 더 감탄을 하시며 식사를 하신다.

 

이럴 때마다 더 많이 해드리고 싶은 생각도 들고, 더 많은 곳들을 모시고 다녀야겠다는 마음가짐도 든다.. 하지만 직장생활, 아이들 육아에 치우치다 보니 많이는 실천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연어장비빔면

직접담근 연어장을 들기름과 비벼 먹는 메밀면이라 한다. 산나물과 레몬, 부각이 함께 놓여 있어서 좀 더 색다른 메밀면을 먹을 수 있었다. 우리 공주님이 메밀면을 좋아하는데, 어떻게 취향저격을 한 것인지.. 모선식당은 기본적으로 연어와 부각의 조합을 갖추고 있다. 

 

메밀면만 먹기에는 좀 퍽퍽할 텐데, 부드러운 연어장과 기름장의 조합이 어우러져 부담 없이 먹기 좋은 프리미엄 메밀면이라 표현할 수 있다.

 

 

모선초밥

종종 초밥을 먹다보면 감태초밥을 먹을 때가 있다. 하지만 연어와 함께 조합이 된 감태초밥은 안 먹어봤는데, 이곳 모선식당에선 감태와 연어가 조합된 초밥을 먹을 수 있었다. 연어초밥만 먹어도 맛있는데, 바다의 분위기를 한 껏 더 만들기 위해 감태와 함께 먹으니 더욱더 바다의 조합이 된 초밥의 맛이다. 감태의 신선함과 입 안에 꺼슬꺼슬 걸리는 느낌을 연어 초밥이 감싸주며 식감을 더 기쁘게 만든다.

 

 

모선말이 밥

유자향이 묻어있는 모선말이 밥 연어의 안에는 묵은지와 밥이 말아져 있고 그 위에 연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메뉴의 말이 밥이다. 모든 메뉴는 고추냉이를 조금씩 젓가락으로 떠서 찍어 먹길 바란다.

 

 

연어감자사라다

구운연어와 사과, 계란, 오이 등 서로 으깨어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다. 적당히 으깬 후 보물이에게 방망이로 으깰 수 있도록 미션을 주었더니 열심히 빻더라.. 하지만 떨어뜨릴까 마 조마조마하였는데 그래도 나름 잘하여 칭찬을 해주었다. 모두 으깨고 나서 부각과 함께 먹게 되면 말 그대로 브런치 샐러드를 먹는 느낌이다.

 

 

END

그렇게 가족들과 함께 여러 연어요리를 먹을 수 있었던 대전 탄방동 모선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였다. 연어를 이용하여 이렇게 고급스럽게 요리를 한 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고객들을 위해 음식을 연구하고 조합을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세상에는 정말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 천지이다. 그중에서 얼마나 더 정성을 다하고 친절을 베푸느냐에 따라 퀄리티나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게 사는 것이다.

 

모처럼 대전을 방문하여 맛있는 식사를 하였고 우리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음에는 더 맛있는 곳을 위해 우리 공주님은 하루하루 고민하여 여러 곳을 탐색하고 있을 것이다. 당신을 위해 어디든 가주리!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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