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들 밀면 제주-조촌읍 냉면 맛집 한결같은 가격 편

제주 "자연과 사람들 밀면"을 방문하다

우리는 제주도 가족여행을 떠나면서 조촌읍 자연휴양림 쪽에서 숙박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이동하는 중에 우리 보물이 와 내가 좋아하는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쪽에 트랜스포머 범블비와 옵티머스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하지만 우리 공주님은 지나치면서 또 다른 것이 깜짝 놀라셨는데..

 

그건 바로 "자연과 사람들 밀면"집을 발견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셨다. 밀면을 좋아하는 우리 공주님은 제주도에도 이런 식당이 있을 줄 몰랐다며 무조건 가보겠다고 하여 다음날에 이 식당을 방문하게 되었다. 원래는 에코랜드를 이용하기 전 식사를 하고 에코랜드로 이동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부지가 상당히 커보였으며 전체적으로 정원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숨바꼭질을 하며 놀기에도 좋을 정도로 말끔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내가 사진으로 많이 못 담은 이유는 둘째가 내 품 안에서 잠을 자고 있기에 많이 사진으로 못 담았던 것이다.

 

그럼 우리 공주님이 좋아하시는 밀면에 대해 내용을 설명해 보겠다.

 

외부주차장: 1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전기차 충전할 수 있는 차져도 있으니 마음 편히와도 된다. 제주도 여행지의 장점은 주차인 것 같다. 거의 대부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고객들이 편리하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영업시간: 4월~10월까지 영업을 진행하고 있음. 브레이크 타임과 휴무일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라스트 오더는 오후 5시 50분까지이니 참고바람.

 

 

자연과 사람들 밀면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사장님 혼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말 수는 그렇게 많으신 편이 아니다.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전해준 후 본인이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하시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육수, 물, 간단한 수저, 포크는 모두 셀프로 진행된다. "중"

 

청결도: 천정은 나무로 만들어졌고 내부의 인테리어도 깔끔한 편이다. 거의 대부분 제주도 식당은 청결한 편이 70% 이상으로 보인다. 그만큼 관광객들을 많이 맞이하기 위해 매장들이 많이 생긴다는 것이기도 하다."중"

 

수용인원: 32~4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정도라면 면요리를 먹으면서 로테이션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와이파이

단품으로 제공되며 보통, 반곱, 곱빼기 모두 가격이 통일된다. 가격도 착할뿐더러 고객들을 위해 곱빼기는 추가요금을 받지 않는 점에 대해서 매우 사장님의 마인드에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 면치기 장인들이 본다면 정말 반가운 소식이지 않을 수가 없다.

 

 

자연과 사람들 밀면 원산지 표시판

밀면육수를 만드는 과정은 48시간 동안 끓인 후 8개월 이상 숙성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소 양지, 사태, 토종닭, 통마늘, 통양파, 통생강과 한약재 등과 함께 넣어서 만든다고 한다. 비빔밀면에 들어가는 소고기는 뉴질랜드 산이고 그 외에 물밀면, 떡갈비, 소고기, 돼지고기 등은 국내산을 이용한다.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우리의 메뉴이다. 아이들을 위해 떡갈비도 주문하여 함께 먹을 수 있게 하고 양념장, 무, 육수, 이렇게 구성이 끝이다. 정말 단순해 보이지만 그 이상의 반찬은 필요 없을 것 같다. 모두 곱빼기로 주문한 것 같은데 어마어마한 양이라고 본다. 떡갈비의 맛은 아이들이 먹기 좋게 간이 잘 되어 있었다. 하지만 우리 보물이는 면을 더 좋아하는 아이.. 둘째는 떡갈비를 먹느라 바빴다. 

 

물밀면과 비빔밀면의 양은 푸짐했으며 오이, 무쌈, 구운 계란이 들어가 있어서 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 사장님을 밀면에 대해 진심인 것처럼 느껴졌다. 

 

다른 냉면집을 방문해서 먹게 되면 거의 인위적이고 똑같은 맛들이 느껴졌지만 자연과 사람들 밀면 집은 뭐랄까 좀 더 색다른 맛이 느껴졌었다.

 

그리고 여름에 먹었지만 너무 시원하게 잘 먹었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올해 여름에 제주도를 또 가게 된다면 이 식당을 한 번 더 다녀올 것이다.

 

 

END

그렇게 우리는 자연과 사람들 밀면에서 곱빼기로 물밀면과 비빔밀면을 든든히 먹을 수 있었다. 정말 착한 가격과 사장님의 친절함에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배를 든든히 채우고 우리는 에코랜드도 이동하여 야간 투어를 진행하였다. 많은 사람들의 평정이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는데, 정말 맛집이라 하여도 손색이 없는 관광객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 코스의 맛집이라 하고 싶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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