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김천재의 육회반한연어"를 방문하다
선배형과의 저녁약속이 잡혔다..전주 아중리에 위치한 "김천재의 육회반한연어"라는 상호인데, 왜 이렇게 상호명이 길어~정말이지 사람들이 기억하기 힘든 상호명이다. 요즘에는 단순하게 상호를 만드는 것을 몰라서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다. 알고 보니 체인점이었군..
나는 선배형의 호출을 받고는 아이들을 집으로 복귀시킨 후 간단한 위생관리 및 양치질을 시키고 나서 약속장소로 이동하였다. 그래도 선배형을 보러간다는 들뜬 기분으로 열심히 운전해서 갔다. 정말 아중리는 소비의 동네인 것이 여기저기 야식 및 호프집이 즐비해있다.
선배형과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친분을 쌓고 지금까지 함께 하는데, 서로 밥한끼만 하여도 편안하게 먹으며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존재인 것 같다.
처음에는 참치먹을만한 장소가 어디 없냐고 물어보길래, 나는 그냥 빈말을 한 줄 알았다.. 하지만 참치집을 가게 되면 기본이 3~4만 원을 잡고 들어가는 메뉴이기에 나름 스케일이 커질 텐데 하며 걱정하던 찰나에 선배형은 아중리에 위치한 이 장소로 오라 하였다.
그리하여 오늘은 선배형과 좋은 안주를 먹으며 술 한잔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보는데~그럼 지금부터 포스팅을 시작하겠다.
외부주차장: 주차장은 건물의 뒤편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한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 외에는 골목 한편에 주차를 해야 한다.
영업시간: 휴무일 없이 매일 AM 11:00 ~ PM 02:00까지 영업을 진행한다. 아중리는 새벽까지가 기본 시간임을 영업시간으로 여실히 보여준다.
김천재의 육회반한연어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종업원이 모두 젊은 청년들이 서빙을 하고 있으며 고개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응대해 준다. 하지만 그렇게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다. "중"
청결도: 나름 깔끔한 인테리어가 되어 있으며 편안하게 식사와 술 한잔을 할 수 있는 공간이 것 같다. "중"
수용인원: 테이블의 수용인원은 36~40명 정도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렇게 블로그의 글들을 작성해 보면 전체적인 테이블이 30~40명 정도의 규모가 적당한 규모인 것 같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와이파이
여기 매장의 베스트 메뉴인 "66cm 모든 걸 다 줄게"을 선배형이 미리 주문해 놓았다. 무한리필이라는 메뉴인데 정말인지 궁금하였으며 어느 정도의 스케일인지도 구경하고 싶었다. 원래는 내가 사야 할 순서인데, 선배형한테 곡소리하였더니 다음에 사라고 한 선배형ㅎ못난 후배 때문에 쪼들리게 생겼네..
대체적으로 가격은 어느 정도 높게 포지션을 갖추고 있지만 무한리필이라는 장점이 존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고객들이 많지 않았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없다면 선배형과 나만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장사하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보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원산지표시판을 제대로 찾아볼 수가 없어서 아쉬운 점도 있었다. 아래의 사진은 모든 메뉴의 구성표를 남겨놓았으니, 런치메뉴까지 참고하여 방문 시 도움이 되길 바란다.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우리의 메뉴이다. 66cm 모든 걸 다 줄게 메뉴인 듯 싶다. 1m까지 먹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메뉴라 생각된다. 그래서인지 메뉴가 나오고 나서 참치와 육회는 추가 주문 시 비용이 든다는 점을 말해주었다. 나는 이것도 무한리필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이 점 참고바람. 딱! 무한리필이라는 문구가 있는 메뉴를 주문해야 함을.. 나름 푸짐하게 나와서 깜짝 놀랐다. 하지만 주문한 메뉴도 정말 훌륭할 정도로 잘 나왔다.
안주로는 정말 먹기 좋은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이 안주로 밤을 지새워도 될 정도로 구성이 좋다.
무엇보다 신선도가 얼마나 좋은지 평가를 해야 하는데, 모든 메뉴들을 먹으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는 않는다. 뷔페보다 훨씬 좋은 맛을 띄고 있으니 안심하여도 되겠다.
END
그렇게 우리는 "김천재의 육회반한연어"에서 지금까지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안부를 알아가는 사소한 말들로 서로를 위로해 주고 이야기도 들어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아프지 않고 더욱더 행복한 나날들이 우리에게 펼쳐질 것을 장담하며 아쉬운 헤어짐을 뒤로하고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며 서로의 길을 갔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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