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소문난집"을 방문하다! |
▶이 블로그의 글은 그 어떤 지원 없이 작성하는 글임을 밝힌다. 나의 글은 항상 나의 주관적 평가를 유지한다.
공주님의 속이 느끼하다며 얼큰한 콩나물국밥이 드시고 싶다 하여 우리는 전주 서학동에 위치한 콩나물국밥 집을 방문하였다. 둘째를 입덧하였을 때에도 느끼하다며 "왱이집"콩나물국밥을 요청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다 드시고 난 후 다시 입덧을 한 기억이 있는지 그곳을 싫다며 이곳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여기 소문난집은 지인들에 의해 알게 되었으며 그렇게 맛있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우리 공주님은 맛있다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 한 번쯤은 방문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기에~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AM 06:00 ~ AM 11:00까지만 영업을 진행한다. 그래도 나름 반짝하는 영업시간이다.
지금까지 몰랐던 장소.. |
몇번씩 다닐 때마다 이곳을 수차례 보았는데, 버스정류장 뒤에 맛집이 있었을 줄이야! 역시 세상을 바라볼 때 우선 가까운 곳부터 둘러봐야 해!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침 일찍
소문난집 외부주차장 |
장사가 잘 되어서그런지 외부주차장과 내부 리모델링을 실행한 티가 났었다. 뒤 모퉁이로 돌아가면 공영주차장과 소문난 집의 주차장이 위치해 있는데, 한 6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정도의 주차장 마련은 정말 고객들을 위한 배려가 녹아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문난집 친절도, 청결, 내부 테이블 등 |
직원의 친절도: 식당에 들어서면 사장님께서 바쁘시기 때문에 맞이하는 인사소리가 조금 작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 인사를 해주시는 것만해도 어디인가.."중"
청결상태: 내부의 청결상태는 "중"으로 평가된다. 오래된 건물이어도 리모델링을 하여 쾌적한 식당의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남아있다.
고객들을 위한 노력의 흔적 |
내부 테이블 가능 수: 그렇게 테이블과 의자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20~30명 정도 자리에 착석하여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음을 확인함.
우리가 주문한 메뉴 및 원산지표시 |
메뉴상태 및 내가 주문한 내용 등: 단품으로 "콩나물해장국"2그릇을 주문하였다. 모주란 전주시에서 만든 술의 한 종류인데, 막걸리에 생강, 대추, 계피 등을 넣고 만든 술인데 맛이 나름 좋다.
원산지표시: 원산지 표시는 어디에서든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냥 메뉴판에 나와있는 고추가루, 쌀 국내산임만 확인함.
소문난집 와이파이 |
바쁘게 움직이는 식당에는 다른 추천은 하지 못하겠다. 그래도 나름 고객들을 위해 와이파이 번호를 공유해 놓으셨네~
본 메뉴 평가! |
드디어 나온 우리의 콩나물 국밥이다 겉보기나 양으로썬 나의 성을 채워줄까 하는 의문점을 갖게 한다. 반찬도 깍두기와 동치미 끝이다. 어디 한 번 얼마나 맛이 좋은지 먹어보도록 하겠다. 아! 콩나물 국밥의 구성에 대해서도 파헤쳐보겠다.
얼큰함을 가미하려면 |
국내산 고춧가루를 팍팍 넣어서 먹는다면 화끈하면서도 얼큰하게 해장 or 개운한 해장국이 될 것이다. 국내산의 고춧가루는 중국산과 달리 정말 먹는 즉시 매운맛이 확 올라오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입맛을 북돋는다.
소문난집 콩나물 해장국 구성과 그 맛은?! |
우선 대파, 콩나물, 수란, 김가루 등이 콩나물국밥에 모두 들어가 있다. 밥 또한 따로국밥이 아닌 일체형으로 나오는 국밥이다. 하지만 적당한 양을 먹는 사람이라면 공깃밥 추가가 이뤄져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 참고바람.
어떻게 보면 콩나물 국밥이 6,000원이지만 부족한 밥양으로 인해 공깃밥을 추가한다면 7,000원에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국물의 맛은 고춧가루를 넣지 않아도 개운한 맛이다. 그리고 끝맛이 깔끔하게 떨어진다. 하지만 더 이상의 디테일함은 느낄 수는 없다고 평가할 수 있다.
콩나물 국밥은 전주에 많이 있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만큼 술을 마시는 곳이 많기도 하지만 해장할만한 국밥은 콩나물국밥이 제격이라 생각하여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글로써 남겨본다. 해장으로 먹기에는 개운하게 먹을 수 있다. 양이 조금 적어서 그렇지만.. 그래도 지나친 음주는 금물!
END |
나는 국밥 중에서도 "순대국밥"을 제일 좋아한다. 지금은 가격이 8,000원으로 올라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 한 그릇만 먹고 나면 스태미나가 펄펄 넘치는 느낌을 받는다ㅎ20대에도 혼자 가서 먹기도 하였고 지금도 가끔 시간이 된다면 직접 가서 얼큰하게, 든든하게 한 그릇 뚝딱 하고 온다.
여기저기 숨은 맛집들이 많은 곳이 정말 많다. 그곳들을 모두 다니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렇게 내가 글로 남김으로써 사람들의 시행착오도 줄여주고 그 가게의 장, 단점을 확인하여 본인들의 스타일에 맞는 맛집들을 방문하길 바라며 이 글을 마무리하겠다. 그럼 이만!
장점 | 단점 |
- 6,000원으로 얼큰한 해장국을 먹을 수 있다 | - 주차장을 이용 시 조심히 해야한다 |
- 자체적으로 넓은 주차장을 마련하였다 | |
- 아침에만 바짝하여 고객들에게 더 집중하여 음식을 제공 | - 국밥의 양이 생각보다 작을 수 있다 |
- 서학예술마을, 한옥마을, 남부시장과 가깝게 위치해있다 |
전주 국밥집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