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옛참국수"집을 방문하다! |
▶이 블로그의 글은 그 어떤 지원 없이 작성하는 글임을 밝힌다. 나의 글은 항상 나의 주관적 평가를 유지한다.
우리 공주님이 얼큰한 수제비와 매운 고추 그리고 국수를 먹고 싶으시다 하여 전주 중앙동에 위치한 국숫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갑자기 급조로 움직여서 어수선하긴 했지만 강원도가 아닌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풋풋한 시절의 우리였네..이제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멀리 차량운행하는 것은 자제하기로 하여 주변에 있는 국숫집을 검색하여 다니기로 하였다. 이제 공주님도 먼 길 여행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며 나에게 말하시는데.. 안타깝군..ㅠ
무튼! 이번에는 좁은 골목길 작게 위치한 "옛참국수"집에 대해 포스팅을 진행해 보겠다. 이곳은 경원동 우체국과 KDB산업은행 사거리 쪽에 있는데, 저기 보이는 큰 곰돌이 조형물 2개만 찾는다면 국숫집을 찾는데 큰 문제없을 것이다.
점심시간에 여기에 다니는 직장인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라 입지가 나름 꽤 괜찮은 곳이라 할 수 있고, 간단히 국수식사 후 커피 한잔할 수 있는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장소이다.
영업시간 및 주차장! |
영업시간: 개인사업이다 보니 개인일정 등으로 인해 시간변동이 발생할 것을 대비하여 정확한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는 것 같다. 네이버도 다음에도 구글에도 영업시간은 나오지 않는다.
외부 주차장 가능대수: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야 주차장이 있다. 하지만 정확한 주차장인지는 매장에 연락차여 확실하게 확인토록 바람(주차계약이 변동되었을 수도 있으니)
옛참국수 친절도, 청결, 내부테이블 등 |
직원의 친절도: 손님을 맞이하는 종업원은 사장님 한 분이신데, 오픈형 주방이고 작은 매장이다 보니 손님을 위한 인사소리도 잘 들린다. 부족한 게 더 없는지 물어보시는 등 괜찮은 친절도이다. "중"
청결상태: 이 주변의 상가건물들은 정말이지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청결도는 "중"으로 평가할 수 있다. 화장실을 이용하는 데에도 2층인지 3층인지를 열쇠를 따고 들어가서 이용해야 하는 나름의 불편함도 있다.
내부 테이블 가능 수: 한 20명 정도 자리에 착석하여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
메뉴상태 및 내가 주문한 내용 등: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냉콩국수, 항아리수제비, 김밥"을 주문하였다. 정말 양심적인 가격과 한 번씩 기분 날 때 먹기 좋은 메뉴의 구성이다. 이처럼 양심적인 식당이 또 있는데, 서학동에!
옛참국수! 원산지! |
원산지 표시판: 메뉴가 국수와 수제비이다 보니 이러한 부분들을 꽉 채우기가 쉽지 않으셨나 보다.. 하지만 야채 등을 이용한 내용까지 좀 더 꽉 채우고 진하게 표시한다면 이 식당의 정성도 차이가 크게 날 것이다.
본 메뉴 평가! |
드디어 나온 우리들의 메뉴이다. 국내산 김치와 깍두기는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국내산 고춧가루의 매콤한 맛과 항아리에 들어있는 얼큰한 수제비의 맛 조합은 말로 형용할 수 없으리!
국숫집에 반찬이 많은 것은 국숫집의 분위기가 아니다. 김치와 땡초, 된장, 깍두기만 있으면 조합이 끝!
전체적인 양의 평가! |
항아리 수제비도 김밥의 양은 나름 가격이 착해서 그런지 어느 정도 다 먹으면 부족함을 느낄만한 양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냉콩국수는 한 그릇만 먹어도 든든할 정도로 양이 나름 있다. 냉콩국수를 먹을 때는 어느 정도 설탕과 조합을 맞춰야 든든하게 잘 먹을 수 있는 거 모두 알고 있지?!
냉콩국수의 맛은?! |
냉콩국수의 맛은 그렇게 달달한 편이 아니다. 어느 정도 설탕으로 내가 간을 한 후 섭취하면 되는데, 여기는 귀엽게 건포도가 들어가 있어서 달달함의 재미를 한 층 더해준다. 사실 콩국수를 혼자서 한 그릇 다 먹기에는 식물성 단백질의 양이 많기 때문에 힘들 수 있으니 설탕을 이용하여 먹을 수 있도록~식물성 단백질 듬뿍!
항아리 수제비의 맛은?! |
공주님이 국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온 줄 알았는데, 목적은 이 항아리 수제비의 시원한 맛을 느끼기 위해 온 것이라 고백하였다. 수제비에는 부추도 어느 정도 들어있고, 삐뚤빼뚤 수제비의 비율도 정확하지 않아서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직접 손으로 떼어서 넣는 수제비의 맛은 말 그대로 으뜸인 수제의 맛!
옛참국수 김밥! |
김밥에는 전체적인 재료의 크기가 큼직큼직해서 먹기가 편했다. 우리 공주님은 먹기 힘들어했는지 몰라도 나는 얼마나 편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지다 보면 식감 부분이 단순하기 때문에 먹는 재미가 부족하게 느껴진다.
지난번 "모두의 김밥"같은 경우에는 꽁다리를 먹는 재미도, 재료의 구성도 느껴볼 수 있었는데.. 아쉽군~그곳의 김밥 재료 속이 나름 대조되긴 하는군...
END |
항아리수제비가 인기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사실 이 주변에 수제비 5,000원짜리는 없다.. 이곳만이 이러한 가격으로 시원한 수제비를 판매하는데, 그래도 나에게는 나름 양이 적었던 것은 사실이다. 양이 부족할 것 같은 사람들은 미리 "수제비 양좀 넉넉히 주세요~"라며 말 한마디라도 해주면 더 챙겨주실 것이다.
공깃밥도 주문하여 깍두기, 김치와 먹는다면 정말 비 오는 날 조합 맞추기 좋은 식사가 될 것이다. 그럼 이만!
장점 | 단점 |
- 가격이 양심적이고 착하다 | - 주차장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
- 국낸산의 김치와 고춧가루를 사용한다 | |
- 항아리 수제비라는 타이틀을 잘 정한 것 같다 | - 화장실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
- 객사, 한옥마을과 지리가 가까운 장점을 갖고있다 |
전주 국수집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