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해태바베큐"를 방문하다
어느 날 부터인가 우리 공주님이 매운 음식을 먹고 싶다며 나에게 늦은 저녁마다 말했다.. 드디어 때가 온 것인가 하며 언제 시간을 내어 매운 순대국밥 or 치킨을 먹자며 말을 하는 게 아닌가. 그리고 해태바베큐 집을 추천하여 어떤 치킨 집인지 여부를 물어보았는데 공주님은 화들짝 놀라며 나에게 한 번도 가보질 못하였냐며 나에게 되레 물었다.
사실 나는 해태바베큐에 대해 이름만 들어보았지 한 번도 가보질 못하였다. 그냥 치킨을 바베큐처럼 구워주나 보다 이러한 생각을 하였는데, 직접 방문해 보니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그럼 이번에는 전주 치킨집에서 손꼽히는 치킨집에 대해 리뷰를 해보겠으니 참고하길 바람.
외부주차장: 따로 마련된 주차장은 없다.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있을 시 그곳에 주차를 하길 바란다. 운이 좋을 시에는 매장 바로 앞에 주차 1대를 할 수 있다. 나처럼 말이지~사장님 말씀으로는 이쪽 라인에는 단속을 하지 않는다며 말씀해 주셔서 마음 놓고 주차 후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일이고 화~토 PM 16:00 ~ PM 22:00까지이다. 일요일은 1시간 일찍 마감한다.
해태바베큐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손님을 맞이해 주시는 여사장님이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내가 전북에서 거주하는데 이곳을 처음 온다고 하니 사장님이 더 놀라시더라.. 이 근처가 전일슈퍼 근처인데 이곳도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인 것 같다"중"
청결도: 오래된 호프집만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내부의 공간이며 청결도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편이다. 나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부라 볼 수 있다."중"
수용인원: 한 4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날은 우리가 오픈하자마자 방문한 시간이다. 딱 12분 지나서 도착하였다. 사실 근처 홈플러스에서 모짜렐라 치즈와 햇반을 구입하고 시간이 여유롭길래 방문을 일찍 한 것이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와이파이 번호
바베큐 한 마리만 구성된 단품의 메뉴이다. 음료와 물, 주류 등 셀프로 구성되어 판매되고 있다. 오로지 사장님은 메인메뉴가 잘 나오게 세팅만 하시면 된다. 이렇게 단품으로 사업을 하면서 잘 되는 집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그만큼 인고의 시간을 잘 버텼거나 아이템 선정을 잘했거나 둘 중 하나이지만 선택을 하여 성공한 케이스니 말이다.
메뉴의 아래 사진은 QR코드로 작성된 와이파이 접속방법이 작성되어 있다. QR코드 설정은 잘 했지만 다른 것들이 아쉽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도 잘 구성해 주면 좋았을 텐데..
해태바베큐 기본 구성 세팅
양배추 샐러드는 매운 음식이나 치킨을 먹을 때 기본적으로 룰이지! 그리고 치킨무의 하얀 색상이 엄청 선명해 보이고 직접 맛을 보면 신선하여 포크로 찍어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기본 앞접시와 뼈그릇이 세팅되어 있다.
해태바베큐 원산지 표시판
닭고기 국내산을 이용하기 때문에 한 가지로만 단순하게 표기가 되어있다. 다른 식당이라면 내가 아쉬워하는 부분이 있을 텐데, 이런 점은 할 말이 없네~
해태바베큐 굽는 과정
닭고기 한 마리의 구성이 되어 불판에 굽는 과정을 1차로 거친다.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굽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닭고기도 훈제로 나와있어서 살짝 초벌을 굽는다. 국내산의 닭고기로 사용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음.
하지만 순살치킨을 먹을 땐 항상 브라질산임을 의심하고 먹어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브라질산의 순살치킨은 포만감만 채워주고 닭고기의 맛이 정말 아쉬운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국내산의 닭고기는 육질과 즙의 맛이 든든해서 뭐랄까 닭고기를 끝까지 먹을 수 있고 제대로 된 영야분을 섭취한 기분이라 표현하고 싶다.
해태바베큐 필수아이템
근처 슈퍼에서 햅반과 치즈를 함께 구입해서 먹어야 맛있다는 블로그 글을 보고는 우리 공주님과 함께 구입한 구성품이다. 근처슈퍼에는 모두 세팅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하여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바람. 매장 안에 전자레인지가 기본으로 갖춰져 있으니 눈치 안 보고 가져와도 된다. 이 매장에서 권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해태바베큐가 이렇게 나왔다. 나는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양념이 있는 바베큐인지를 몰랐다. 사진으로 보기만 하여도 정말 매콤해 보인다. 아래에는 호일이 깔려있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다. 양념이 심하게 튀는 것이 아니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바베큐가 오래걸리는 이유
사람들이 예약하기 전이나 도착하여 메뉴 주문 시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이 것 때문이다. 그 이유는 바베큐 아래에 있는 돌판이다. 돌판에 열을 올려놓아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으로 인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전화를 하고 오는 사람들에게 항상 사장님은 30분 정도 걸린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바로 이 이유 때문이다.
완전한 해태바베큐 구성
양념과 함께 나오고 나면 반 쪽은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주고 닭고기와 함께 포크로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는 치즈닭고기 즉 "치닭"이 완성된다. 햅반의 쫄깃함과 매콤한 닭고기와 먹으면 정말 구성이 좋은 편이라 할 수 있다. 저녁식사 대용으로도 저녁에 술 한잔 마시는 안주로도 부족함이 없는 메뉴구성이라 할 수 있다.
해태바베큐 맛: 사실 엄청 졸여 놓은 닭도리탕의 맛과 훈제의 맛이 조합된 맛이라 표현하겠다. 하지만 그 외의 장점을 설명하자면 그 따뜻한 닭고기를 식히지 않고도 지속적으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그 이유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돌판의 역할 때문이지.
치닭의 퀄리티
일부러 치즈 많은 곳을 골라 닭고기와 함께 사진을 촬영해 보았다. 정말 치즈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뿌려가며 먹기에 좋은 치킨이다. 특히나 매운 음식과 함께 조합이 잘 어우러지는 것이 치즈이다 보니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저녁식사 대용으로도 먹기 좋지!
양념된 닭고기와 함께 식사 대용으로도 먹기에 좋고 불판의 양념과 함께 밥을 볶아 먹어도 조합이 잘 어우러진다. 솔직히 말해서 요즘 같은 시기에 식사 값이 1인당 1만 원이나 1.1만 원은 족히 간다. 이곳 전주만 8천 원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다행이기는 하지만, 이 정도의 가격에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특히 3명이서 먹을 수 있는 양의 치킨이라면 말이다. 가성비가 좋다.
END
이렇게 전주 해태바베큐에서 햅반, 모짜렐라 치즈와 함께 구성하여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처음 먹어보는 바베큐의 맛을 느껴보았으며 앞으로 한 두 차례 정도 더 갈 수 있을 정도로 맛은 괜찮은 편이다. 이 매장 아이템의 핵심은 나름 단순한 양념과 돌판의 지속성, 햅반과 치즈사용의 자율성이 핵심이라 생각된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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