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천지구 "아구세상"을 방문하다
연말을 맞이하여 전주 효천지구 "아구세상"에서 지인가족분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감사한 자리가 마련되어, 우리는 함께 만남을 가졌다. 정말이지 효천지구는 지나칠 때마다 하루하루 달라지도록 발전하는 곳이다. 이 근처에는 정말 맛집들이 즐비해 있는데, 그만큼 폐업하는 곳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이 집 아구세상만큼은 매장이 그렇게 큰 편도 아닌데 배달과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박집이라 생각된다.
근처에는 수산물회센터가 자리잡고 있었지만 지금은 회센터보다는 이렇게 아구찜으로 깔끔하게 식사를 하는 것을 추구하는 추세이다 보니 이 집이 인기가 많다. 그럼 지금부터 아구세상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다.
외부주차장: 길게 늘어서 있지만서도 10대 정도 거뜬히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차량이 출차할 때는 조심스럽게 이동해야 한다. 처음부터 후면주차를 한다면 빠져나가기 쉽지만, 전면주차 시에는 쉽지가 않다는 점 참고바람.
영업시간: 매주 화요일 휴무, 그 외에는 AM 11:00 ~ PM 21:30까지 영업을 하고 있음.
아구세상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젊으신 사장님께서 손님을 친절히 맞이해 주시며 고객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는데, 빠르게 대처해 주신다. 하지만 너무 바쁘신 나머지 가끔 잊기도 하신다.."중"
청결도: 새로 지어진 건물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에 청결도는 "중"으로 평가된다. 이 근처 효천지구에는 거의 모든 건물들이 몇 년도 채 되지 않은 건물이기에 청결도에 대한 신뢰도는 높음.
수용인원: 4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 로테이션도 잘 순환이 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배달주문도 많이 있기 때문에 정말 장사가 잘 되는 집이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우리의 메뉴는 "해물찜"으로 주문이 되었으며 3~4인으로 넉넉한 양이다. 주로 찜 종류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적인 부분도 해산물을 먹을 때 횟집의 가격보다 좀 더 가성비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추가메뉴의 가격은 나름 높게 형성되어 있으니 이 점 참고바람.
단순히 우리가 주문한 메인메뉴를 먹기에도 버거운 양이라 생각되며 부족하진 않을 것이다.
아구세상 원산지 표시판
주로 대부분의 원산지가 외국산과 중국산을 많이 이용한다. 가성비가 좋은 점도 이 부분이 보완하고 있기에 가격적인 부분이 맞다고 생각된다. 아래의 내용에서 다루겠지만 원산지 표시판에 냉동과 냉장의 여부는 작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점에서 또 가격적인 부분이 차이가 날 것이다.
사업은 정말이지 어떤 생각으로 전환점을 찾아가고 고객들의 니즈를 맞추느냐에 따라 달려있기 때문에 생각의 차이가 크다라고 생각된다.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우리의 "해물찜"이다. 오징어, 미나리, 꽃게, 새우, 고니, 아구 등이 구성되어 있는데, 미나리의 양은 나름 적은 편에 속한다. 그래도 해물찜에는 미나리의 향과 어느 정도 어우러져 있어야 미더덕을 씹는 맛과 향을 느끼는 것이 제맛인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
아구세상 해물찜
꽃게와 새우 등의 해산물을 먹는 식감은 모두 냉동의 해산물을 사용하여 신선도 없이 껍질이 흐물흐물해지는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오징어는 큼직하게 제일 큰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어서 든든했지만 위에서 말한 미더덕은 없고 대신 "오만둥이"가 구성되어 있는데, 해물찜의 맛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대체적으로 예전의 맛있게 먹었던 해물찜 등을 생각한다면 조금 아쉬움이 남아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요즘 세대의 입맛에 맞춰 메뉴의 맛이 구성되어 있어서 그렇게 임팩트 있는 식사로는 부족할 것이다. 그리고 가성비 면으로 보자면 이 정도 만한 해물요리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 같다.
END
그래도 아구세상 효천직영점을 방문하여 지인들과 함께 해물찜 식사를 하고 한 해를 돌아보며 아쉬웠던 일들, 내년에는 다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진행해야 할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벌써 일 년이라는 시간의 아쉬움을 맞이하면서 식사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부디 2024년에는 서로 더욱더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모두 되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치겠다. 그럼 이만!
전주 식당추천
'▶맛 집 > [전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태바베큐 전주-매운 훈제 닭도리탕을 햅반과 모짜렐라 치즈조합 편 (26) | 2024.01.14 |
---|---|
전주 아카시아 브런치 맛집-신시가지 점심식사를 부담없이 편 (19) | 2024.01.05 |
전주만월 한옥마을 최명희길-육전 육회비빔밥 불낙새 갈비탕 편 (4) | 2024.01.01 |
서남만찬 남원-돌솥 오징어볶음 맛집을 방문하다 편 (16) | 2023.12.31 |
미분당 쌀국수 전주 신시가지-양지 차돌박이 쌀국수의 맛을보다 편 (15) | 2023.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