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아빠김밥 전남 가족여행-든든한 김밥한 줄 편

구례 "아빠김밥"을 방문하다

아침 운동 후 구례로 이동하는 길 토요일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 많은 비가 구례에 쏟아졌다. 하지만 우리는 산속에 있는 한적하고 분위기 있는 숙소를 예약해 뒀기 때문에 비 오는 감성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 즐거워하였다.

 

하지만 그 반대로 야외활동을 해야 하는데 비가 많이 온다면 공주님은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하실 것이다. 그래도 다행이네.. 이번에는 구례에서 김밥으로 유명하다는 "아빠김밥"을 방문하게 되었다. 항상 아이들과 함께 다니면서 아이들이 배고파하지 않게 하기 위해 김밥을 사 먹는데, 아이들이 잘 먹는다.

 

다양한 재료와 영양소로 인해 간편하게 먹으면서도 아이들의 배를 든든히 채워주는 김밥이 최고의 여행 필수 음식이라 할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구례의 유명한 김밥집에 대해 포스팅해보겠다.

 

외부주차장: 건물의 옆편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6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읍면이다 보니 홀, 짝수일 주차허용구간이 있으니 주차공간이 없을 시 이러한 점을 활용하여 주차하면 되겠다.

 

영업시간: 휴무일은 일요일로 정해져 있지만 그때마다 다르다는 공지가 되어있다. 그 외의 영업시간은 월~토 AM 09:30 ~ PM 16:00까지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례아빠김밥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토, 일요일은 포장만 가능하기 때문에 전화로 예약 후 바로 받아가서 친절도의 부분은 크게 잘 모르겠다. 매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대한 인사정도는 간단히 해준다."중"

 

청결도: 리모델링되어 있는 매장이기 때문에 청결도는 중간정도로 평가된다. 안내표시판 등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깔끔해 보이지는 않았다."중"

 

수용인원: 한 24명 정도 자리에 착석하여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토, 일요일에는 사람들이 붐비기 때문에 포장, 배달만 가능하다는 점 인지하길 바란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원산지표시판

김치말이 냉국수와 야채 많이 김밥, 참치크래미 김밥을 주문하였다. 김밥의 가격적인 부분은 나름 높은 편에 속하지만 그래도 맛집이며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기 때문에 한 번쯤은 먹어봐야 하는 김밥임이 틀림없었다.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공주님은 주문한 음식을 가지러, 나는 아이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여행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원산지표시판: 메뉴구성표의 맨 아래에 있는 국내산의 메뉴와 소고기만 호주산을 이용한 표시판이 기재되어 있다.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우리의 구례아빠김밥이 나왔다. 깔끔한 한 줄로 되어있지만 속재료나 김밥이 두툼하여 한 줄만 먹어도 든든할 정도이다. 깨도 듬뿍은 아니지만 좀 더 많이 뿌려주면 좋겠다. 심플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줄씩 이쁘게 되어있는 것을 보면 정말이지 외식사업도 아이디어에 따라 장사가 잘 되고 안 되는 이유를 알겠다.

참치크래미 김밥

상추, 당근, 우엉, 단무지, 참치, 크래미의 구성으로 되어있지만 재료의 비율이 거의 85%의 비율을 자랑하고 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좋고 부담 없는 맛이다. 나도 열심히 먹으려 하였지만 공주님의 저지로 아이들이 먹어야 한다며 나는 별로 먹질 못하였다. 식감이 좋은 편의 김밥이다.

구례아빠김밥 야채 많이 김밥

상추, 당근, 오이, 우엉, 단무지 등이 구성되어 있어서 건강하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김밥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김밥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그 외의 김치말이 냉국수도 추가로 주문하여 섭취하였는데, 그 메뉴는 사진을 촬영하지 못하여 아쉬웠다.

 

하지만 김치만의 얼큰한 맛과 아삭한 김치의 식감이 어우러져 비 오는 날 더 시원하고 개운하게 먹을 수 있는 대표메뉴라 생각한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END

그렇게 구례아빠김밥의 대표메뉴를 든든하게 먹어보고 비를 차 안에서 피하며 숙소를 가기 위한 준비를 하였다. 요즘 들어 공주님이 다양한 숙소를 예약하면서 방문하는데 기대될 정도로 숙소의 테마가 있는 곳들이다. 뭐 비용은 많이 나가기는 하지만 아이들과 우리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위해 투자한다는 생각을 가지며 여행을 다니고 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곳들을 여행하며 추억을 쌓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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