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토담설렁탕"을 방문하다
봄에는 뭐니 뭐니 해도 구례의 벚꽃을 보기 위해 떠나야 한다. 당일 우리는 구례 여행을 위해 차량을 타고 이동하여 구례에 나름 정평이 나있는 "토담설렁탕"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였는데 나름 좋은 입지와 사장님의 친절도, 가격적인 부분도 나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우선 무엇보다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바로 앞에 식당이 위치해 있고 고객드이 주차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갖춰져 있었다. 그래도 식당이 어느 정도 잘 되어야 이러한 혜택을 볼 텐데 토탐설렁탕 집의 사장님은 나름 혜택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도가니탕, 갈비탕, 설렁탕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는 집으로 든든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장소이다. 부부식당의 다슬기탕도 좋지만 지난번에 먹어봤고, 많은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기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는 부분에서 토담 설렁탕을 선택하였다. 그럼 지금부터 알아보겠다.
외부주차장: 공영주차장으로 인해 3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영업시간: 매주 일요일 휴무일이며 그 외에는 영업시간이 정확히 기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전화연락을 하여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시골이다보니 평일에는 일찍 문을 닫을 수 있는 상황이 있을 법한데 이러한 부분은 백번이고 이해한다.
토담설렁탕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이해주셨으며 예약시간이 10분 정도 지체된다고 하여도 보채지 않고 안전하게 오시라며 침착하게 전화도 받아주셨다. 친절한 식당은 음식의 맛이 어느 정도만 되어도 항상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마련이다."중"
청결도: 리모델링을 한지 얼마 안 되보였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갖췄고,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셀프바도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었다."중"
수용인원: 50~6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정도의 수용인원이라면 로테이션을 돌면서 고객들이 기다리는 시간은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우리는 모두 갈비탕을 주문하였는데, 알고보니 호주산을 이용한 갈비탕이었다. 국내산의 갈비탕으로 채우기에는 시골이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호주산을 이용한다. 전체적으로 메인메뉴는 호주산임을 메뉴 구성표에 눈에 띄게 게시해 놓았다.
토담 설렁탕 원산지 표시판
쌀, 배추김치는 국내산을 이용하였고 사골은 호주산과 함께 혼합의 비율을 하는데 사골국물만 국내산, 뼈가 있는 살점은 호주산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원산지 표시를 자신감 있게 게시해 놓고 고객들에게 혼동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눈에 보인다.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우리의 메뉴 갈비탕이 구성되어 나왔다. 반찬은 가지로 구성되어 나왔고 다 국내산을 이용한 반찬이다. 쇠솥에 밥이 함께 구성되어 나와서 일반 밥은 반찬이나 갈비탕과 함께 먹고 밑에 누룽지는 물을 넣고 식후에 천천히 먹으면 된다. 이 정도의 가격에 구성이라면 호주산 치곤 나름 괜찮은 편이다.
토탐설렁탕 갈비탕
뼈와 함께 당면과 있는 갈비탕이다. 그래도 뼈만 큰 것이 아닌 살점도 어느부분 있었다. 뼈를 발라내고 살점은 가위로 잘라서 밥과 함께 먹으면 좋다. 그리고 우리가 식사할 땐 없었지만 고추냉이 장을 사장님께 요청한다면 가져다주신다 하였다. 갈비탕 살점은 고추냉이 장에 찍어먹어야 더더욱 맛있다는 것은 모두 다 알고 있지.
마지막에는 누룽지와 함께 싹싹 긁어 먹어야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다.
END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구례의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봄의 분위기를 한 껏 느꼈다. 하지만 구례에 벚꽃과 사찰을 빼면 그 외에 관광할 수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없더라고.. 다음에는 더 많은 관광지를 개척해서 찾아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그래도 사성암, 화엄사, 천은사 까지 방문하여 알차게 보냈지만 다음에는 벚꽃이 펼쳐져 있는 서시천에서 레크레이션이라도 해야 더 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였다. 구례 토담설렁탕 집에서의 점심 한 끼를 배불리 잘 먹었다. 그럼 이만!
구례식당 및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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