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목로국밥"을 방문하다
이번에는 한우시래기탕을 먹기로 하여 전주 중화산동에 위치한 "목로국밥"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여기의 대표적인 메뉴인데 한우의 등급이 무려 1등급++투플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적용된 것 같다.
전주 중화산동의 특성이 주변에 유흥을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은데, 그중 해장을 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많고, 주변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에는 우리 공주님과 함께 한우 투뿔의 위력을 보기 위해 방문하였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한가로이 식사할 수 있는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목로국밥 외부주차장
따로 마련된 주차장은 없으며 점심식사 시간에 맞춰서 주차를 한다면 주변 길가에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목로국밥 영업시간
매월 둘째, 넷째 주 월, 화요일 휴무일이며 그 외에는 AM 06:00~ PM 13:30까지 이른 새벽에 오픈하여 점심식사 시간 이후에 마감을 하고 있다.
목로국밥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사장님 및 종업원분들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고 바쁜 와중에도 침착한 말투로 대해주신다. 추가적으로 마늘을 더 추가할 때에도 넉넉히 주시는 인심이 보기 좋았다."상"
청결도: 토렴방식의 식당이다 보니 이런 상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식탁 및 반찬 등의 청결도는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중"
수용인원: 12~15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좀 더 많을 수도 있겠지만 20명은 넘지 않는 소규모의 식당이었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목로국밥 집의 제일 잘 나가는 국밥은 "투뿔한우시래기탕"으로 주문하였다. 새벽에는 황태국밥도 잘 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수란, 시래기 등 추가 시 비용이 발생하니 이 점 참고하길 바란다. 1.5의 가격을 자랑하는 국밥의 맛은 과연 어떨지 궁금했다.
목로국밥 원산지 표시판
멀리서 촬영을 해야 했기에 이렇게 원산지표시판이 흐려져서 촬영되었다. 기본적으로 황태는 러시아산이며 이 식당에서 자랑하는 고기는 한우를 사용하고 있다. 그중 아롱사태를 사용하고 있으며 헛개열매는 생수에 들어있는 물을 말한다.
목로국밥 설명서 및 맛있게 먹는 팁!
큰 다른 점은 없으며 수란을 먹을 땐 김가루를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고 시래기는 주문 시 미리 더 추가해야 한다는 점을 고지하고 있다. 국밥이 나온 후 시래기 추가하면 추가가 안된다는 점 인지하길 바람.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목로국밥집의 시그니처메뉴인 아롱사태 한우투뿔 국밥이 나왔다. 국밥과 공깃밥, 오징어젓갈, 장아찌, 깍두기, 김치, 조미김이 구성되어서 나온다. 조미김은 부족할 시 뒤에서 한 통씩 가져와 섭취하면 되겠다.
한우 투뿔 아롱사태 국밥
대파와 콩나물, 다진 마늘, 시래기 등의 구성이 되어 있어서 해장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고급 국밥이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비주얼이 좋다. 무엇보다 토렴국밥은 추운 겨울날에 방문하여 먹게 된다면 더더욱 맛있을 텐데~그래도 따뜻한 날씨에 왔지만 국밥 마니아인 나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부드러운 국밥
아롱사태의 고기 육질이 상당히 부드럽게 씹히고 국밥과 함께 먹는데도 부족함 없이 나의 입안을 가득 메우고 식욕을 더 왕성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다진 마늘을 좀 더 넣어서 섭취해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공주님은 사장님께 마늘을 더 요구하였더니 도마에서 바로 통마늘을 으깨어 우리에게 제공해 주셨다.
END
그렇게 점심식사를 든든하게 섭취한 우리는 너무 잘 먹어서 걷기 운동 후 복귀하였다. 원래는 순대국밥 마니아였던 나는 이제 앞으로 이곳을 가끔 혼자서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이 정도의 서비스, 국밥의 퀄리티, 가격적인 면이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목로국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지인 및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국밥집이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이만!
전주 국밥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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