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텐텐치킨"을 방문하다
이번에는 구례 여행이다.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인원이 이 지역을 방문하였는데 이번엔 우리 가족이 방문하게 되었다. 숙박시설이 산속에 있는 곳으로 정말 경치가 좋은 곳이기 때문에 가족들과 체크인하고 다음날 오전까지 있기 위해 간식도 살 겸 구례에서 유명한 깻잎치킨인 "텐텐치킨"을 방문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예전의 치킨집 문을 열심히 두드렸더니 도로 반대편 슈퍼집 할머니께서 내가 부동산을 보러 온줄 알았는지 소개해주려고 했다며 말씀하셨다.. 돈이 있어야 사지요..ㅎ
무튼! 새로 이전한 장소는 바로 위쪽에 위치해 있으며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 날 따라 열심히 비가오는 날씨여서 더더욱 외부 활동이 어려워 일정을 빨리 마치고 바로 숙소로 가야 했다. 그럼 구례에서 유명한 깻잎치킨을 맛보러 가보겠다.
외부주차장: 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골목 한 켠에 주차를 하여도 단속이 되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지정된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하겠다.
영업시간: 격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며 그 외의 영업시간은 PM 14:00 ~ PM 23:30까지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텐텐치킨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여사장님께서 우리를 맞이해주셨는데 우리가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치킨을 모두 세팅해 주셨으며 서비스로 고구마튀김과 근위 튀김도 주시는 정을 보여주셨다."중"
청결도: 리모델링이 되어있어서 신축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내부의 인테리어도 나름 깔끔하며 호프집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비오는 날에 시원한 맥주와 지인과의 술자리를 잡기에 딱 좋은 장소이다."중"
수용인원: 4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내부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요즘에는 치킨집의 테이블을 점점 줄여나가는 추세인데 이 곳 텐텐치킨 집만큼은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치킨을 섭취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 원산지 표시판
우리가 주문한 치킨의 메뉴는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깻잎치킨"을 주문하였다. 다른 치킨보다 더 건강한 맛을 띄고, 깻잎의 향이 많이 풍길 것 같아서 더더욱 주문하게 되었다. 우리 공주님은 평도 좋고 색다른 치킨이기 때문에 주문한 것이라고 한다.
원산지 표시판: 메뉴의 맨 아래에 위치한 100%국내산 하림 닭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렇담 더더욱 가격을 맞추기 힘들 텐데, 요즘의 치킨 가격과 별반 차이 없는 가격이다. 그만큼 국내산이 더 비싸야 할 텐데 하는 걱정을 괜히 해본다. 고객입장에서는 좋은 것이다.
본메뉴 평가
계산 후 사장님 앞에서 갖춰진 구성을 인증샷으로 촬영하였다. 머스터드 드레싱, 소금, 양배추 샐러드, 펩시콜라, 치킨무 등이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고객들이 치킨을 먹으며 필요로 하는 것들이 모두 들어 있어서 기본적인 만족감이 충족되었다.
텐텐치킨 완전개봉
드디어 나온 텐텐치킨만의 시그니처 메뉴인 깻잎치킨을 개봉하였다. 깻잎의 향은 조금 나지만 곳곳마다 깻잎이 달라붙어 있는 비주얼을 보자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치킨이다. 위에 글에서 언급하였지만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고구마튀김과 닭근위도 함께 촬영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치킨의 구성 및 맛
닭다리 같은 경우 크기 때문에 칼집을 내어서 튀긴 흔적이 있다. 닭튀김의 맛은 소금 간이 되어있는 튀김 옷이기 때문에 따로 소금을 찍어서 먹을 필요까진 없었다. 그리고 치킨 무가 나름 많이 새콤하기 때문에 새콤한 것을 먹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안 먹으면 되겠다.
국내산 닭: 하림 닭을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는 치킨이라 더더욱 신뢰를 갖고 먹게되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평가하였을 땐 퍽퍽한 부위의 살을 많이 활용한 것 같아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한 부분은 튀김옷이 어느 정도 해소해 줄 수 있었지만 다른 치킨과 비교하였을 때 퍽퍽 살을 많이 먹은 것 같았다.
깻잎의 맛: 겉으로 깻잎의 향은 조금 나지만 직접 치킨을 먹을 땐 깻잎의 맛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튀기기 때문에 그럴 수 있지만 향과 풍미를 기대하고 먹기엔 아쉬운 점이 있는 닉네임의 치킨이라 할 수 있다.
닭의 신선함: 닭다리의 육즙과 함께 신선한 맛으로 먹을 수 있었으며 푸짐한 구성에 전체적인 만족감이 높았다. 다음날 에어프라이기에 데워서 먹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다.
END
숙소에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텐텐치킨을 맛보며 산 속에서 주르륵 내리는 빗물을 바라보며 한가로이 우리 가족과의 시간을 보냈다. 때로는 아이들이 야외활동을 하지 않고도 산속에 있는 숙소에서 음악을 듣고 치킨을 먹는 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주말이었다. 항상 우리 가족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럼 이만!
구례 가볼만한 곳
'▶카 페 & 디저트 > [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하버거 하동 수제햄버거 맛집-귀촌한 청년들의 미곡창고 이야기 편 (1) | 2024.04.30 |
---|---|
구례 행운분식-사라다 빵 꽈배기 찹쌀도너츠 야채고로케 빵 맛집 편 (2) | 2024.04.28 |
해남 고구마빵 피낭시에-땅끝마을에서 감자빵 고구마빵을 맛보다 편 (1) | 2024.04.21 |
이상복 명가 경주빵-녹차 계피 찰보리빵 고급간식 편 (1) | 2024.04.20 |
단석가 찰보리빵 경주본점 떡-고소한 보리의 맛과 건강한 간식 편 (4) | 2024.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