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의 글은 그 어떤 지원 없이 작성하는 글임을 밝힌다. 나의 글은 항상 나의 주관적 평가를 유지한다.

예전에 롯데마트에서 정말 싸게 판매하는 푸마축구화를 구매한 적이 있었다.. 그때가 아마 20대 초반시절이었지 친구와 함께 천으로 만들어진 가벼운 축구화를 구입했다. 그걸 신고 맨 땅에서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고 슈팅도 열심히 했는데, 슈팅이 제대로 나아가질 않더라..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당연히 천으로 된 축구화이니까 잘 안 나갔던 거야.. 그때 이후로 푸마축구화에 대한 배신감으로 다시는 푸마축구화를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이 푸마 축구화는 이번엔 반대로 천연가죽을 사용하여 튼튼하고 짱짱한 축구화네?! 어디 한 번 리뷰해 보자!

모두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나의 발은 어떤 발이다?! 칼발이다.. 그렇기에 나의 발에 오래 버티는 축구화, 풋살화는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오랫동안 볼 친구들은 아니라는 생각을 항상 하게 된다. 그렇다고해서 소홀히 대하는 건 아닌 점 참고바람! 푸마 에보파워2 푸마라는 브랜드가 금방 망할 듯 하면서도 연명하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입지가 있는 브랜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럼 시작!

텅 말림: 무엇보다 축구화를 착용하였을 시 텅의 말림이 없어야 발등 부분의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는데, 이 축구화는 텅 말림이 있어서 운동하는 동안 나름 불편함이 많이 느껴졌다. 일체형이 아님. 

소가죽 등 기본적으로 무거움: 소가죽의 축구화는 대체적으로 내가 무겁다고 표현한 적이 있다. 이 번에도 소가죽의 축구화인데, 무게는 다른 축구화에 비해 상당히 무거움을 자랑한다. 티엠포의 소가죽 리뷰도 작성한 적이 있으니 참고바람. 

백카운터 속 보완재: 백카운터의 장점은 뒤꿈치가 까이지 않도록 보완해 주는 장치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재질이 좋지 않거나 할 시 뒤꿈치가 까일 수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보완이 조금 미흡해 보인다. 

딱딱한 아웃솔과 스터드: 축구화를 착용 후 발바닥 착화감 등을 느껴보자니 나름 많이 딱딱함을 느꼈다. AG의 스터드라 하여서 충격 부분을 어느 정도 완화시켜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크게 느낄 수 없었다. 

천연가죽을 활용한 내구성 최대: 소가죽을 활용하였기에 무겁기는 하지만 내구성은 최상이라 볼 수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 버전의 축구화는 가죽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을 본다면 가죽 등의 비율을 잘 맞췄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슈팅 반발력: 소가죽의 축구화들은 정말이지 슈팅 반발력이 좋다. 이 축구화 또한 좋음을 확인하였는데, 아쉬운 점은 스킨이 너무 민자이기 때문에 터치감과 정확도는 아쉽다. 

스피드 트랙: 아웃솔과 스터드가 아쉽다고 표현하였으나, "스피드 트랙"이라는 시스템이 적용되어서 그렇다. 축구화가 너무 많이 접히는 것보다 어느 정도만 접히고 다시 탄력을 받고 스피드를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라 한다.

푸마의 브랜드 자체가 자메이카 육상선수들을 스폰하는 브랜드로 알고 있는데, 그만큼 육상과 연관된 축구에도 이러한 기술을 적용한 것이라 생각된다. 

색감과 쫀쫀한 끈: 형광색과 블랙의 색감이 나름 괜찮다. 그리고 축구화의 끈도 저가형이 아닌 중간 정도의 끈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끈의 패턴도 개구리 패턴처럼 포인트가 확실하게 나 있어 만족스럽다. 

이렇게 나의 20대 초반 시절에 푸마의 안 좋았던 기억을 지울 수 있게 만들어 준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 "푸마 에보파워2 AG축구화"에 대해 포스팅을 하였다. 

정말이지 소가죽의 가성비와 "스피드 트랙"의 기술이 함께 들어있다는 내용까지 알게 된 순간 천연 소가죽의 가성비 좋은 축구화로 추천하기 좋은 내용이라 생각된다. 

네이마르가 나이키와 계약을 종결하고 푸마와 함께 브랜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데, 정말 다시 크게 되살아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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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티엠포 시리즈의 축구화를 포스팅해보겠다. 이 축구화도 내가 구입한 축구화인데 정말이지 나이를 조금씩 먹다 보니 머큐리얼 시리즈보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축구화를 더 선호하게 된다. 그중 티엠포 시리즈가 안정적인 면에서 좋은 시리즈라 볼 수 있다.

이 축구화는 송아지 가죽에 나름 텅이 일체형으로 되어있고 좋은 축구화이다. 하지만 내 칼발에 내구성은 주저앉아서 문제이지만.. 그래도 좋았던 축구화임은 틀림없다!

세월이 지나 현재는 여기저기 가죽이 벗겨지고 앞코 있는 쪽의 덧댐 테이프는 진작에 떼어져서 사라진 지 오래다.. 그래도 나의 추억거리를 남기기 위해서 이렇게 글로 남겨본다. 

축구화의 중량: 대부분 소가죽의 축구화는 무겁기 마련이다. 나 또한 소가죽의 축구화를 아디다스, 나이키 축구화 모두 착용해보았는데, 대체적으로 무게가 차이 날 정도로 체감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글로 남겨본다. 하지만 그만큼 장점도 존재한다는 거! 그 내용은 아래의 장점에서 다루겠다!

앞코 덧댐테잎 내구성: 앞코 덧댐의 스티커가 있는데, 그게 구입 후 3회 정도 축구를 하였더니 금방 뜯어지고 말았다.. 저건 본드로 붙여도 떨어지기 때문에 더 이상 회복을 시킬 수가 없는 스티커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처음부터 바짝 붙여주지..

습한인조잔디에서의 HG: 모든 HG스터드의 단점이라 할 수 있다. 요즘에는 맨땅이 아닌 모두 인조잔디에서 축구를 하는데, 어느 정도 이슬이 있는 인조잔디 구장에서는 대부분 미끄러진다. HG의 딱딱함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FG는 천연잔디용이지만 인조잔디에서는 잘 서고 잘 넘어지지 않는 장점이 존재.

슈팅 및 터치의 정확성: 위의 단점에서 다루었던 내용은 소가죽이기 때문에 무겁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지만, 그로 인해 슈팅반발력은 정말 좋았다. 거의 라이너 킥으로 수비에서 윙어까지 슈팅으로 보내기 편안했기 때문이다. 터치 또한 묵직함이 있기 때문에 좀처럼 발 밑을 많이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이 장점!

백카운터 스웨이드: 티엠포는 가성비가 갑이다! 중간 정도의 등급축구화에 스웨이드 재질의 백카운터 보완이 되어서 부드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탑라인도 부드럽고 오랫동안 신어도 해지지 않았다. 

블랙과 오렌지색감의 조화: 티엠포의 안정감과 무난한 색감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색감이었다고 볼 수 있다. 전체적인 나이키의 색감인데, 그래도 티엠포에도 적용되어 스타일적으로도 이 티엠포를 구입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요즘에 나온 티엠포의 색감을 보면 비교가 될 것이다. 

관리만 잘하면 오래신는 가죽: 지금은 어느 정도 관리를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나, 예전에는 흙밭에서 열심히 뛰어다니기 바쁜 나였기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여기저기 가죽이 해졌음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정말 오랫동안 버틴 거 보면 내구성은 좋다고 평가할 수 있다!

착화감 세상편함: 전체적으로 축구화를 신고 벗을 때 발볼이 좁아서 신기 힘들다거나 불편한 점 하나도 없었다. 그게 이 티엠포 축구화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소가죽의 티엠포 시리즈 축구화에 대해 포스팅 하였다. 포스팅을 하면서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을 보니 나도 참.. 잘 좀 신고 다닐걸 그랬다.. 그래도 이렇게나 많이 내가 축구화, 풋살화를 신었다는 건 축구를 어느 정도 좋아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제 골만 넣으면 되는데, 그놈의 골대를 누가 옮겨놓는지 몰라도 골대로 들어가질 않네..

조만간 티엠포 시리즈 축구화를 또 포스팅할 것 같은데, 기대해 주길 바란다.. 축구화를 신고 운동하면서 정말 아이러니 한 경험도 많이 있었다. 어느 축구화는 구입한 지 3~6개월도 안 되었는데, 바닥이 찢어진 축구화도 있었다.. 올해 안에 포스팅할 테니 나중에라도 구경 와서 보길 바란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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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팬텀GX TF버전의 포스팅을 하였는데, 요즘 옛날 풋살화, 축구화를 포스팅하면서 디자인을 평가하자면 정말 뛰어날 정도로 디자인이 이뻐졌다. 하지만 여기저기 숨은 디테일의 정성은 예전처럼은 아닌 듯.. 무튼! 팬텀GX의 포스팅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아래의 링크를 남겨놓을 테니 참고바람.

예전에 머큐리얼 시리즈가 화려한 색상을 많이 채택하여 출시하는데, 색감들이 영~아니어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찾아본 색상 중에 이 "사파리" 팩이 있던 것이다. 그 때 당시에 시리즈와 등급도 똑같은데, 이 녀석만은 기본 3만 원 더 비싼 녀석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원래 끈이 흰색상의 끈이었으나, 지속적으로 때가 묻고 세탁을 할 때 끈 구멍이 너무 많아서 풀기도, 끼우기도 힘들어 그냥 검은색으로 바꾸었다. 이따 그 단점에서 제대로 설명해 보겠다. 

그래도 갑피부분은 회색의 점박이가 있어서 갑피의 오염도는 약한 편에 속하였고 요즘에는 머큐리얼 시리즈가 작게 나와서 반사이즈 업을 하는 추세인데, 이번 베이퍼 13시리즈의 머큐리얼은 정사이즈를 하여도 좋다. 사용감이 조금 많은 사파리 팩의 풋살화... 이해바람ㅠ

신고 벗을 때 칼라: 발목칼라가 있는 축구화나 풋살화를 신어본 사람들은 편할지 모르겠으나, 나는 나름 신고 벗기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그 이유는 지난번 팬텀비전에서도 다뤘던 내용인데, 아카데미 버전은 밴딩이 너무 빡빡하여 불편하지만 프로나 엘리트 등급 정도나 되어야 칼라 있는 녀석들을 신고 벗을 때 편하다.. 흥!

끈의 대칭이 안 쪽으로: 이 표현은 기본 텅이 있는 풋살화는 텅의 위쪽으로 끈이 묶이기 때문에 발등이 편안한데, 이 녀석은 끈이 발등과 바로 닿아서 나름 불편함을 발생시킨다..

칼라 및 끈 오염: 내가 끈을 검은색으로 바꾼 이유도, 오염 때문에 그렇다. 밝은 색상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재질이 한 번 물들면 제대로 때가 빠지지 않는 스타일이기에 아쉽다. 그래도 얼마 오래 신지 못하는 풋살화이더라도 나는 녀석들을 무지하게 아끼는 편이다.. 운동 전, 후로 안 쪽에 신문지도 넣어서 관리하는 등..

앞코 벌어짐 단점: 전에 머큐리얼 시리즈는 어느 정도 앞코 덧댐이 되어있는 시리즈도 출시되었는데, 요즘에는 하나같이 덧댐 없는 시리즈만 출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구성은 저 별나라로 갔지 뭐..ㅎ

사파리 팩 디자인: 이때 당시에 국내에 출시된 머큐리얼 베이퍼 13 TF 중에서 개인적으로 색감이 제일 이뻤던 것이 이 풋살화라고 자부할 수 있다. 정말이지 나름 점박이로 잘 출시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데 한 몫하였다. 

백카운터 재질: 일반적인 천 재질이 아닌 나름 부드러운 스웨이드 비슷한 재질을 사용하여 내구성과 착용감을 높여준 케이스의 풋살화이다. 

쿠셔닝 인솔: 어느 정도 등급이 있는 풋살화는 아마도 "포론"인솔을 채택하여 사용하는데, 이 등급은 사용되지 않았다. 당연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이럴 땐 인솔만 따로 구입하여 착용하면 된다. 인터넷에서 1.2~1.5 정도면 구입가능하다. 괜히 등급 업해서 5만 원 이상 손해 보면 안타까우니 이 방법을 활용바람. 현재의 인솔도 쿠셔닝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

사파리의 스킨: 거의 대부분 전 작의 시리즈 머큐리얼은 민자 등을 채택하였는데, 이번 머큐리얼 시리즈는 나이키스킨처럼 주변 돌기를 활용하여 정확도 면에서도 나름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공격수도 정확도가 중요하니 말이다. 

그렇게 이번에는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13 TF 사파리 팩에 대해 리뷰를 하였다. 머큐리얼 풋살화의 종류는 다양하기는 하다. 하지만 머큐리얼 사일로인 만큼 스피드 정도는 좋은 편에 속하지만 정확도나 여러 가지 장점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내 개인적인 판단이다. 

사실 모든 축구화나 풋살화는 주인의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나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자주 바꿔서 신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바꾸는 재미로라도 축구를 하고 운동을 한다는 점이 나를 유일하게 숨 쉬게 해주는 긍정적인 역할이라 표현할 수 있다. 다음에 편에도 쭈욱~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