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개화당"을 방문하다

우리는 신혼여행을 이태리로 다녀왔었다. 그 이유는 우리 공주님이 파스타를 좋아하시는데 마음껏 먹고 와보고 싶기도 하고 한 번뿐인 신혼여행 유럽을 다녀오는 것을 추천하였다. 나는 그냥 발리를 가보려 하였으나 공주님의 의사를 존중하여 다녀왔었다. 공주님 말을 듣길 참 잘한 것 같고 감사했다.

유럽의 길거리 자체가 동남아시아와 차이점도 있고 자유롭고 편안해 보이는 사람들의 분위기에 나도 덩달아 유럽사람들이 되지는 못 하지만 그날에만 심취해 있을 정도로 좋았다. 그 여운 때문이었는지 우리는 군산 "개화당"을 방문하여 우리의 추억을 되새겨 보기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우리 공주님이 전복파스타를 정말 먹고 싶다하여 오게 되었으며 직접 와보니 프랑스 분위기에 고급스러운 음식이 모두 준비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이벤트를 할 때 좋은 장소로 추천해보고 싶기도 하다.

외부주차장: 도로변에 주차를 하여도 되고 나는 한 켠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었다. 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주차하는 문제는 없었다. 어차피 군산도 그렇게 주차단속이 심하지 않다.

영업시간: 휴무일은 매주 일요일이며 그 외에 시간은 AM 11:50 ~ PM 21:00, 휴게시간 PM 15:00 ~ PM 17:30까지 진행되고 있으니 이 점 참고바람.

개화당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종업원이 친절하게 맞이해주었으며 전화로 인한 오보 때문에 실수가 있었지만 고객이 마음 상하지 않도록 다른 부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유럽처럼 불찰이 생길 시 확실히 해결해 주는 마인드가 마음에 들었다."중"

청결도: 전체적으로 다양하고 큐티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어디든지 고급스러운 식당의 중심은 샹들리에가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결한 식당의 내부였다."중"

수용인원: 예약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내가 알기론 15~20명 정도만 수용가능할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이 날에는 따로 메뉴구성표 사진촬영을 하지 못하였다. 그래도 우리가 주문한 메뉴에 대해 내용을 말하자면 비프부르기뇽, 리옹샐러드, 전복파스타 이렇게 주문하였다. 부르기뇽 같은 경우는 1++한우를 사용한다는 점만 알고 있다. 그래도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은 최상급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식당처럼 보였다.

리옹샐러드

베이컨을 이용한 샐러드의 메뉴이다. 짭짤한 맛과 함께 맥주를 부르는 입맛의 메뉴이다. 유럽사람들 나름 짜게 잘 먹는 식성을 갖고 있는 듯 하다. 어디를 가든 베이컨, 햄 등 구성이 되어 있는데 짜게 나온다. 하지만 토마토 및 계란, 야채와 함께 곁들여 있기 때문에 만족스러웠다. 비프부르기뇽, 부라타치즈샐러드, 전복파스타:

 

전복파스타

공주님이 좋아하시는 전복파스타이다.  2시간 이상 찐 전복과 내장으로 맛을 낸 파스타이다. 평소 전복을 좋아하는 우리 공주님은 정말 맛있게 드셨고 한 마리의 전복이 "파스타와 함께 잡솨봐 정말 맛있어"라는 표현을 하는 것 같았다. 만족스러운 메뉴 중 하나였음.

 

리옹샐러드와 전복파스타

어느 정도 먹고나서 나온 전복파스타와 함께 다정한 투샷을 촬영하였다. 항상 내가 말하지만 식당에서 사용되는 접시의 색감으로도 고객들의 입맛을 좌우한다는 점을 참고하였으면 좋겠다.

 

식기 및 포크, 나이프 등

다들 유럽에서 수입한 집기들이 있었다. 신기하게 생겼으며 이러한 모습은 사진으로만 담아놓아도 좋다.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모르니까 말이다. 정말 유럽의 영화에서 나오는 식탁의 분위기를 한 껏 느꼈다.

 

비프부르기뇽

공주님이 나를 위해 주문해 주신 메뉴이다. 1++한우를 사용한 고기라는데 맛이 어떨지 상당히 기대되었다. 확실히 구운 고기를 먹을 때, 스테이크를 먹을 땐 레스토랑 같은 곳을 이용해야 더욱더 식감과 맛이 보장할 수 있다. 소스와 함께 아스파라거스, 찐 감자와 함께 어우러져 고기를 먹는데 매우 부드럽게 식사할 수 있었다. 확실히 고기의 육질과 식감, 맛은 높은 평가를 할 수 있었다.

 

END

공주님과 군산을 방문하여 개화당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항상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아이들에게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우리에게도 최선을 하여 후회없는 삶을 살도록 하자며 약속하는 우리 현재 충분히 잘하고 있으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우리의 삶을 멋지게 살아가는 서로가 될 수 있도록 합시다. 그럼 이만!

군산맛집 or 가볼만한 곳

구례 "토담설렁탕"을 방문하다

봄에는 뭐니 뭐니 해도 구례의 벚꽃을 보기 위해 떠나야 한다. 당일 우리는 구례 여행을 위해 차량을 타고 이동하여 구례에 나름 정평이 나있는 "토담설렁탕"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였는데 나름 좋은 입지와 사장님의 친절도, 가격적인 부분도 나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우선 무엇보다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바로 앞에 식당이 위치해 있고 고객드이 주차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갖춰져 있었다. 그래도 식당이 어느 정도 잘 되어야 이러한 혜택을 볼 텐데 토탐설렁탕 집의 사장님은 나름 혜택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도가니탕, 갈비탕, 설렁탕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는 집으로 든든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장소이다. 부부식당의 다슬기탕도 좋지만 지난번에 먹어봤고, 많은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기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는 부분에서 토담 설렁탕을 선택하였다. 그럼 지금부터 알아보겠다.

외부주차장: 공영주차장으로 인해 3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영업시간: 매주 일요일 휴무일이며 그 외에는 영업시간이 정확히 기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전화연락을 하여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시골이다보니 평일에는 일찍 문을 닫을 수 있는 상황이 있을 법한데 이러한 부분은 백번이고 이해한다.

토담설렁탕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이해주셨으며 예약시간이 10분 정도 지체된다고 하여도 보채지 않고 안전하게 오시라며 침착하게 전화도 받아주셨다. 친절한 식당은 음식의 맛이 어느 정도만 되어도 항상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마련이다."중"

청결도: 리모델링을 한지 얼마 안 되보였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갖췄고,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셀프바도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었다."중"

수용인원: 50~6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정도의 수용인원이라면 로테이션을 돌면서 고객들이 기다리는 시간은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우리는 모두 갈비탕을 주문하였는데, 알고보니 호주산을 이용한 갈비탕이었다. 국내산의 갈비탕으로 채우기에는 시골이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호주산을 이용한다. 전체적으로 메인메뉴는 호주산임을 메뉴 구성표에 눈에 띄게 게시해 놓았다.

토담 설렁탕 원산지 표시판

쌀, 배추김치는 국내산을 이용하였고 사골은 호주산과 함께 혼합의 비율을 하는데 사골국물만 국내산, 뼈가 있는 살점은 호주산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원산지 표시를 자신감 있게 게시해 놓고 고객들에게 혼동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눈에 보인다.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우리의 메뉴 갈비탕이 구성되어 나왔다. 반찬은 가지로 구성되어 나왔고 다 국내산을 이용한 반찬이다. 쇠솥에 밥이 함께 구성되어 나와서 일반 밥은 반찬이나 갈비탕과 함께 먹고 밑에 누룽지는 물을 넣고 식후에 천천히 먹으면 된다. 이 정도의 가격에 구성이라면 호주산 치곤 나름 괜찮은 편이다.

 

토탐설렁탕 갈비탕

뼈와 함께 당면과 있는 갈비탕이다. 그래도 뼈만 큰 것이 아닌 살점도 어느부분 있었다. 뼈를 발라내고 살점은 가위로 잘라서 밥과 함께 먹으면 좋다. 그리고 우리가 식사할 땐 없었지만 고추냉이 장을 사장님께 요청한다면 가져다주신다 하였다. 갈비탕 살점은 고추냉이 장에 찍어먹어야 더더욱 맛있다는 것은 모두 다 알고 있지.

 

마지막에는 누룽지와 함께 싹싹 긁어 먹어야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다.

 

END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구례의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봄의 분위기를 한 껏 느꼈다. 하지만 구례에 벚꽃과 사찰을 빼면 그 외에 관광할 수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없더라고.. 다음에는 더 많은 관광지를 개척해서 찾아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그래도 사성암, 화엄사, 천은사 까지 방문하여 알차게 보냈지만 다음에는 벚꽃이 펼쳐져 있는 서시천에서 레크레이션이라도 해야 더 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였다. 구례 토담설렁탕 집에서의 점심 한 끼를 배불리 잘 먹었다. 그럼 이만!

구례식당 및 가볼만한 곳

"경주전복해물뚝배기"를 방문하다

이번에는 가족여행을 위해 역사지인 경주를 방문하게 되었다. 차량으로 이동 시 대구를 거쳐서 많은 시간을 차량에서 보냈지만 경주에 도착하고 나니 그냥 역사 그 자체인 경주의 매력에 빠지고 말았다. 나도 태어나서 경주에 관광하러 온 것은 처음이지만 그렇게 적극적으로 오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방문하고 나니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정말 좋은 여행지 중 한 곳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오전 내내 관광을 실시하고 경주에 있는 맛집을 찾던 중 전복 해물뚝배기 식당을 방문하여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정말이지 가는 곳마다 왕릉이 큼직하게 세워져 있어서 어떤 분의 말을 인용하자면 사업을 하기 위해 땅을 파면 모두 유적지로 인해 사업을 제대로 할 수가 없는 곳이 경주라고 우스개 소리로 말하였는데 정말 인 것 같아서 소름 돋았다.

그럼 지금부터 경주전복해물뚝배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외부주차장: 바로 앞에 보문호가 펼쳐져 있으며 그곳에 크게 식당이 위치해 있다. 차량은 7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영업시간: 매주 화요일 휴무일이며 그 외에는 AM 09:00 ~ PM 21:00까지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전복해물뚝배기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두 여사장님께서 손님들을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다. 아이들이 시끄럽게 하였음에도 나름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업무를 보셔서 나름 미안했다."중"

청결도: 어느 정도 연식이 된 건물처럼 보였는데 내부의 인테리어 및 청결도는 좋은 상태로 평가된다. 꾸준히 청결에도 관리한 것처럼 보였다."중"

수용인원: 60~8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고, 가족들이 편안하게 자리에 착석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서 편리했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전복해물순두부와 전복해물뚝배기로 주문하였다. 우리 아이들은 국물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어른들은 몸보신도 할 겸 전복을 드실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외에 전복회 및 문어숙회는 주문하지 않았다. 많은 인원이 1박 2일 동안 한꺼번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된다면 그다음에는 정말 간편하게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경주전복해물뚝배기 원산지 표시판

좀 아쉬운 원산지 표시판의 기재사항이다. 문어도 있고 순두부 외에 다른 메뉴들도 있는데 달랑 전복과 쌀, 고춧가루 등의 세 가지만 기재하는 것이 이 식당의 마이너스 요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모든 관광객들이 원산지 표시판을 다 보진 못하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표시판을 보곤 나름 성의 없이 기재된 것을 본다면 뭔가 부족한 느낌을 들게 할 것이다.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우리의 메뉴이다. 반찬의 수는 다양하지 않으며 메인메뉴가 뚝배기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래도 기본 구색은 갖춰져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부족해 보이진 않았다.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할 때엔 뚝배기의 뜨거운 온도로 인해 화상을 입으니 조심, 항상 조심해야 한다.

 

전복해물뚝배기: 2개 정도의 전복이 들어 있고 그 외에는 홍합과 어우러진 해산물이 조합되어 있었다. 그래도 잘라서 안 넣은 것이 천만다행이라 생각하였다. 내가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다른 식당에서는 전복의 양이 상당히 적어서 실망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제일 만족했었던 이 뚝배기는 국물이 상당히 깔끔한 맛을 냈었다. 마치 새우젓을 넣어서 조리한 것처럼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하여 숙취해소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나는 하나도 남김없이 한 뚝배기 클리어 하였다.

 

END

근처에 소노벨경주가 있기 때문에 혹시나 여행을 왔을 때 물놀이 후 맛집을 들리려거든 이곳 경주전복해물뚝배기를 방문하여도 큰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근처에 여러 관광지가 많이 포진되어 있어서 여행을 하는 재미가 쏠쏠한 장소이라 표현하고 싶었다. 이날 우리 가족은 식사도 만족하게 하였고 여행도 알차게 하여 만족감이 높았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