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펄리"를 방문하다

제주 여행을 하면 우선 숙박도 중요하다. 우리 가족끼리 갔을 때는 제주전통가옥에서 일 주 일 살 이를 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편안하고 제주 밤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하였던 추억이 있었다. 반면 제주 호텔을 방문하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그 호텔의 디테일한 부분을 알지 못하니 내가 이렇게 후기를 남겨놓는다.

혹시나 제주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면 나의 후기도 확인하여 만족할만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 호텔 펄리는 공항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니 공항에서 가까운 숙박을 찾는다면 대안으로도 좋을 것이다. 

주차장: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다. 아래에 위치된 편의점 쪽에 주차장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 하면 더할나위 없이 많은 공간이다.

호텔 펄리 로비

거의 모든 호텔의 로비 조명은 샹들리에로 해야 그 분위기를 연출시킬 수 있다. 무튼! 호텔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좌우 하다보니 비싸고 가치가 높은 조명을 사용해야 더욱더 그 호텔의 격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우스개 소리로 영화 "강릉"에서 회장님이 조명으로만 10억이 된다는 말이 우스개 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런트의 직원은 나름 친절하게 고객을 맞이해 주었고 체크인을 할 때 사전에 예약된 것을 모두 확인하고 키까지 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호텔 펄리 방 내부I

브라운 톤의 커텐과 침대틀, 벽지의 조합이 나름 눅눅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방은 그렇게 넓진 않지만 침대가 많이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방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자연스러운 톤이 아닌 뭔가 조합이 안 맞는 분위기를 띄고 있다.

호텔 펄리 방 내부II

원래 우드 톤은 고급스러움의 상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주변의 조합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노티하는 단점이 존재하기도 하다. 이번 호텔 펄리의 방 내부가 이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뭔가 색감에 대해 벤치마킹을 하여 개선하는 것이 좋겠다. 작년 가을에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한국 청년이 후쿠오카의 한 시골 호텔에서 일을 하고 있던거였다. 

그 친구는 일본의 호텔서비스 업을 벤치마킹하여 한국에 다시 돌아가겠다는 말을 하였는데 이러한 부분은 상당히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경쟁세계에서 꼭 배워야 할 부분이다. 우장춘의 사례도 마찬가지이고.

호텔 펄리 욕실

기본 비데와 샤워부스, 거울이 마련되어 있다. 샴푸와 바스 컨디셔너는 벽걸이로 갖춰져 있다. 오래된 호텔이어서 그런지 호텔만의 분위기보다 옛날의 숙박업소의 분위기가 연출된다. 요즘에는 살짝 어두운 톤의 타일을 사용하여 고급스럽게 보이던데 그러한 분위기와 비교하자면 차이가 크다.

호텔 펄리 장점

호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합이 잘 안되지만 이 곳도 장점이 존재한다. 고객들을 위한 트롬스타일러가 존재하여 숙박을 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나도 처음 사용해봤는데 청바지나 다른 셔츠 등을 넣고 사용하면 뽀송뽀송 해져서 다음날 부담 없이 입기 좋다. 요 몇일 동안 자주 사용했으며 매우 좋았음.

호텔 펄리 베란다

사진이 정말 많이 흔들렸다. 하지만 베란다의 사진도 올려놔야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바로 앞에는 제주 밤바다가 보여진다. 늦은 시간에는 호텔의 편의점이 무인으로 작동되는데 비용적으로 가격이 조금 나가니 도로변에 있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END

그렇게 제주도에서 일정을 하는 동안 호텔 펄리에서 나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였다. 스타일러도 마음껏 이용하고 하였다. 단지 아쉬웠던 점은 내부의 분위기가 좀 더 조합이 잘 맞았다면 하는 아쉬움만 있을 뿐 다른 부분은 부족한 것 없이 아침 조식도 잘하고 여행을 잘 다녀왔다. 아 참! 아침의 조식은 일반적이며 조금 부족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럼 이만!

제주 숙소

제주 "표선도서관"을 방문하다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제주 민속촌을 방문하고 가까운 곳에 "표선도서관"이 자리해 있어서 우리 가족은 도서관을 방문하였다. 평소에도 서로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오게 되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 많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다른 육지의 도서관보다는 여유로운 공간과 도서들이 많이 있기에 주변 아이들, 부모님들이 이용한다.

힐링이 필요할 때는 도서관에서 지식을 함양시키고 표선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거나 레저를 즐기고 바다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든든한 힐링의 장소가 되는 곳 그곳은 바로 제주도라 표현할 수 있겠다. 그럼 지금부터 장,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다.

제주 표선도서관 단점 I

오래된 도서관 건물: 내부의 청결도는 정말 좋은 편이다. 하지만 외부로 보이는 건물의 노후화 현상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하여 도서관의 장점은 사라지지 않는다. 단점을 굳이 꼽자면 이 부분이라 말하는 것이다.

제주 표선도서관 단점 II

휴무일이 금요일: 다른 곳 같으면 월요일이 휴무일이지만 이 곳은 금요일이 휴무일로 지정되어 있으니 혹시나 착오 없길 바라며 차질 없도록 일정을 준비하도록 바람.

엄청 큰 규모는 아님: 일반자료실도 있지만 도서관의 규모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다. 요즘 시대에 아이들이 더욱더 책을 많이 읽고 자신만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적어본다.

제주 표선도서관 장점 I

육지나, 섬에나 대여가능: 따로 대여가 안 될줄 알았지만 우리 공주님은 대여가 가능하다고 하면서 책을 대여하고 다른 도서관에도 반납을 하여도 된다고 하여 이 점에 대해 깜짝 놀랐다. 이제 예전의 시대가 아니구나 하고 지나온 세월의 시간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아이들을 위한 시설마련: 놀이터, 캠핑분위기,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여유롭게 갖춰져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다양한 책들이 많이 비치: 어른들의 책과 아이들의 책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나 제주도이기에 나름 퀄리티 높은 책들과 신간책들이 심심치 않게 보였던 것 같았다.

제주 표선도서관 장점 II

민속촌, 해수욕장 등 입지: 주변에 걸어가기만 하여도 관광지가 형성되어 있어서 심심하지 않은 동네라 표현하고 싶다. 이 동네에서 한 달 살이나 일년살 이를 하여도 그 사람에게 힐링의 시간이 주어질 것이라 생각된다.

직원분들 매우 친절: 아이들에게, 부모에게도 필요한 정보들도 제공해주고 특히나 아이들을 매우 좋아하시는 직원분들의 친절에 감동하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좋은 책들이 많음: 우리 공주님이 아이들에게 좋은 책들을 많이 추천해주었는데 그 책들은 거의 다 있었다. 그만큼 소문난 책들은 어느 정도 갖추고 있었다.

END

그렇게 우리는 제주도를 이용하면서 200%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되었다. 표선도서관은 육지사람들에게도 책을 대여해 주고 반납도 다른 곳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알았고 제주도에서 생활을 한다면 더 다양한 정보들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한 번 더 여행을 해보고도 제주도의 장점만 보인다면 한 달 살이도 고려해봐야 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만큼 제주도의 매력은 넘친다. 이렇게 좋은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추억도 쌓았다. 다음에도 또 재방문할 의사가 있으며 그 때는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되었을지 기대도 된다. 그럼 이만!

제주 가볼만한 곳 추천

완주 카페 "오후"를 방문하다

이번에는 완주군 구이에 위치한 카페 "오후"를 방문하게 되었다. 매장을 들어가기 전 뜰에 펼쳐진 작품을 전시하길래 구경해 보았는데 정신질환을 겪는 분들이 직접 천연염색을 배우고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만든 천연염색 작품을 전시하는 뜻깊은 전시회를 보게 되었다.

사장님께서 처음보다 작품의 퀄리티가 많이 높아졌다며 작품에 대해서 칭찬도 해주시고 했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놀란 점은 사장님께서 이러한 장애를 겪고 계시는 분들을 위한 전시회 공간을 내어 준다는 점이 매우 뜻깊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무리 비용을 지불하고 한다 하여도 다른 고객들을 위해선 하기 껄끄러워할 텐데, 선 뜻 내어 준다는 결정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나 또한 이러한 사장님의 마인드를 배우고 좀 더 다각화의 시각과 마음을 가져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외부주차장: 7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정도의 주차공간이면 카페의 테이블에 착석하는 사람들의 인원수와 거의 맞기 때문에 넉넉하다.

영업시간: 휴무일 없이 매일 AM 11:00 ~ PM 21:00까지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페 오후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고객들을 맞이하는 사장님의 친절도는 여유가 넘치고 친절함을 기본적으로 갖춘 사장님이라 표현하고 싶다. 카카페의 분위기와 사장님의 분위기가 매칭이 된다."상, 중"

청결도: 건물이 몇 년이 지났지만 내부와 외부의 관리가 잘 되고 있기 때문에 청결한 편에 속한다. 정말 조금만 게을러도 마당의 풀이 무성할 텐데, 여름에도 와봤지만 잔디만 보일 정도이다. "중"

수용인원: 60~7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테이블을 갖추고 있다. 그렇기에 적지도 많지도 않지만 나름 고객들이 여유롭게 쉬었다 갈 수 있는 카페의 공간이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나는 자몽수제청을 주문하였다. 다른 사람들의 메뉴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인 것으로 확인하였다. 가격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중간 가격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수제청은 사장님께서 직접 담근 청이기 때문에 자부하신다 하여 더욱 기대되는 메뉴가 아닐 수가 없었다.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우리의 메뉴가 등장하였다. 무엇보다 나의 메뉴인 수제자몽 청이 매우 상큼하고 시원해 보인다. 오렌지가 통째로 들어 있는 것처럼 자몽이 큼직하고도 든든하게 들어가 있어서 하나씩 씹을 때마다 비타민C가 왕성하게 내 입안과 속을 든든히 채워주는 느낌을 받는다.

 

아낌없이 자몽을 넣으셨다고 하여서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없었는데 직접 먹어보니 6.0의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만족감이 높다. 혹시나 이 카페를 방문한다면 꼭 수제자몽청을 먹어보길 바라겠다.

 

END

카페 오후에서 든든한 수제자몽청을 제대로 맛보고 창밖을 바라보았더니 천연염색 작품들이 이 카페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한 껏 더 푸근한 분위기를 띄고 있다. 나도 백일홍 나무를 참 좋아하는데, 관리가 정말 잘 되었다. 카페 오후는 나름 매력적인 카페이다. 사장님의 마인드와 전체적인 카페와 사장님의 이미지가 매칭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럼 이만!

완주 카페 추천